[단독] 동거녀가 프랑스로 보낸 ‘김치박스’로 이인광 회장 잡았다 

‘라임자산운용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돼온 이인광 에스모 회장이 검거됐다. 검찰의 수배를 피해 해외도피길에 오른 지 4년6개월여 만이다. 검찰은 3월18...

결국 유죄…‘입시비리’ 조민,1심서 벌금 1000만원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업무방해 등 혐의로 ...

한동훈, 이종섭 귀국에 “조사 준비 안 됐다면 민주·공수처가 정치질한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관련, 더불어민주당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아직 (조사) 준비가 안 돼 있다면 이...

‘바리캉 사건’ 피해자는 못 보는 가해자의 반성문

“도대체 반성문은 누가 쓰고 있고 누구를 향해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바리캉 사건 피해자 부친)교제하던 여성의 머리를 바리캉으로 밀고 강간한 ‘바리캉 사건’의 피해자 박수정(가...

‘전두환 손자’ 전우원 마약류 투약 2심 시작…“매일 반성·후회” 호소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8)씨가 2심서 재판부의 선처를 구했다.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던 검찰은 징역 ...

[르포] 화성을, 공영운·한정민·이준석 치열한 3파전…전국 최대 격전지 부상

“성공해본 경험이 있는 저만이 동탄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동탄에서 10년이나 살아온 저는 동탄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한정민 국...

바야흐로, 티모시 샬라메 시대

“티모시 샬라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잇는 청춘스타일까?” 얼마 전 40·50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저 사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티모시 샬라메 매력에 감전됐다”고 ...

‘박빙’으로 돌아선 바이든과 트럼프, 초경합주 잡는 게 관건

3월초 슈퍼 화요일 경선 직후에 헤일리가 공화당 대선후보에서 사퇴함으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이제 미국 유권자들은 오는 11월, 2020...

마오쩌둥의 문화대혁명 시대로 회귀한 중국 

3월5일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렸다. 중국의 입법부 격인 전인대 개회식은 보통 행정부 격인 국무원 총리의 ‘정부공작보고’로 시작한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인과관계 뒤집는 거짓말에 배신감 느껴” 

“코리그룹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회사다. 선대회장님(故 임성기 창업주)과 긴 시간 논의를 거쳐 만들었다. 이 회사가 경영권 분쟁 이후 나를 공격하는 수단이 됐다. 나 역시 ‘개인회...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1심 유죄…法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80)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오씨는 즉각 항소 입장을 밝혔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정연주...

유재철 염장이 “명당 기운 받는 것보다 후회 없이 사는 지금이 더 중요”

2월22일 개봉한 영화 《파묘》가 누적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 10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많을 정도로 압도적인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파묘》는 무...

[단독] 검찰, 라임 사태 ‘몸통’ 이인광 재수사 칼 빼들었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되는 이인광 에스모 회장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그는 해외도피 중에 측근을 내세워 자신이 실소유한 상...

국가 체제와 장르마저 넘나드는 자유인

미술사학자이자 ‘디아스포라 지식인’으로 불린 고(故) 서경식(1951~2023) 도쿄 경제대학 명예교수는 자신의 저서 《소년의 눈물》에서 “성장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 자부심과 열...

여성들이 총파업 하면, 사회는 멈출 수밖에 없다 [김동진의 다른 시선]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여성운동계에서는 여성 총파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총파업에는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 등 ...

與, ‘2찍 아니겠지’ 이재명 발언에 “개딸들 아버지다워”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운동 중 시민과 대화하며 일명 ‘2찍’이란 표현을 쓴 것을 두고 “개딸들의 아버지답다”고 비판했다. 2찍이란, 지난 대선 때 기호 2번이...

항저우·도하에 이어 파리로 내달리는 수영 황금세대

한국 수영은 현재 긍정 물결로 넘실댄다. 지난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거둔 기대 이상의 성적 때문이다. 특히 자유형에서 거둔 성과(금메달 2개, 은메달 1...

[응급실 48시] “눈앞에서 가족이 죽어간다”…그래도 병원 문은 닫혔다

2월20일. 전공의가 가운을 벗고 병원을 떠났다. 9일 후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는 돌아오지 않았다. 정부는 의료법을 어긴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수순을 밟았다. 그러자 전...

초면인 70대 행인 살해 20대, ‘심신미약’ 호소…“조현병 진단”

초면인 70대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징역 30년형을 구형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전지방법원 제12형사부(김병만 판사) 심리로 진행된 A...

‘뮤지컬판’ 《우영우》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다

서울특별시청 산하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이 지난해 19~74세 서울 시민 2149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가까이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