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투쟁 불붙었다, 줄을 서라

“사실 화성갑 재보선에 대해 걱정이 많았다. 요즘 국정원 댓글이다 뭐다 해서 워낙 여론이 안 좋으니까. 서청원 후보가 그 지역 출신도 아니고. 그런데 어제 오늘 (현지) 가보고 나...

“박정희 추모 행사 땐 어김없이 나타났다”

“조직도 없고 자금도 없고, 딱 보기에 이건 아니다 싶었다.” 파독 광부·간호사 모국 방문 행사를 추진해 물의를 일으킨 김문희 정수코리아 회장이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을 상대로도 ...

누가 머라케도 깨지지 않는 아성?

새누리당의 텃밭인 부산·울산·경남(PK)은 지난해 18대 대선에서 다른 민심을 드러냈다. 야권이 새누리당의 아성을 어느 정도 잠식해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 것. 문재인 민주당 대선 ...

2014 지방선거 이들이 달린다

2010년 6·2 지방선거 직전 실시된 정당 지지율 조사(리얼미터 2010년 5월24~28일 조사)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은 43.3%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27.5%)을...

[차세대리더 100] 안희정, ‘친노’의 벽을 넘다

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차세대 파워 리더’ 조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눈을 통해 향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뉴 파워 리더를 선별한다는 의미 외에...

노무현-김정일 ‘음원 파일’ 판도라 상자 열리나

‘벌써 1년’이다. 지난해 10월8일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에 의해 제기된 ‘노무현 전 대통령 NLL 포기 발언’ 의혹 이후, 여야는 1년째 진흙탕에서 한 발자국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반박근혜’ 기운 여의도에 꿈틀댄다

“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둔 무렵이었다. 진영 장관께서 (보건복지부) 간부들을 모아놓고 크게 언성을 높이며 불같이 화를 내셨다. 당시 내가 장관께 급히 보고할 게 있어 방을 찾았다가...

김기춘 정국 주도하고 박 대통령 견제할 사람은 ‘없음’

9월12일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부처 실·국장 간부들을 장관실로 호출했다. 평소 ‘젠틀맨’이란 별칭답게 좀처럼 언성을 높이는 일이 없는 그였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그는 “도대체 ...

‘박의 남자’ 웬 뜬금없는 출마?

정치권의 시선이 일제히 경기 화성갑 공천에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30일 있을 재보궐 선거가 당초 10개 지역에 이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과 함께 단 두 곳...

[MB권력 5년 막후] #10. 웃음 뒤에 감춰둔 ‘비수’는 예리했다

“부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 잇달아 올라오는 정세 보고는 박근혜 후보의 발걸음을 부산으로 옮기게 했다. 지난 2012년 대선 기간 동안 박 후보는 무려 15차례나 부산을 찾았다....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차기 대권 주자 / 안철수·문재인·박원순 ‘야 3인방’ 떴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차기 대권 주자 잠재력을 묻는 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에서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늘 큰 차이로 ...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대통령에 대한 영향력 / 김기춘은 역시 ‘왕실장’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는 2013년 8월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분수령은 ‘왕실장’의 등장이다. 지난 8월5일 박 대통령은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을 새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2013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체 영향력 / '절대 권력’ 박근혜 부동의 1위

대한민국 대통령은 헌법에 의해 ‘행정 수반’인 동시에 국가 대표기관으로서의 ‘국가원수’의 지위를 갖는다. 일찍이 독일 태생 미국의 정치학자 뢰벤슈타인이 주창했던 ‘신대통령제’(대통...

솔솔 피어나는 ‘반기문 대망론’

2017년 12월20일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1570여 일이 남았으니 먼 얘기이긴 하다. 그러나 생각하기에 따라선 미구에 닥칠 일이다. 1000여 일 지난 즈음에는 여야 ...

국정원 대선 개입 그냥 덮고 갈 수 없다

나라를 온통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국정원 국정조사는 결국 그렇게 끝났다. 청문회의 핵심 증인이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증인 선서조차 거부하며 위증을 해도 ...

무상급식으로 대권 전쟁 불붙이다

2011년 8월21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 모인 기자들은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놀랐다.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무릎을 꿇은 것이다. 그는 무상급식 찬반...

[단독] "청와대 비서관, 대기업 인사 깊숙이 개입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팀이 신동철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1급)의 대기업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 고강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내부 사정에 밝은 여권의 핵심...

호랑이 없는 굴, 기회 엿보는 여우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다. 국민대통합과 경제민주화를 약속했던 박 대통령은 국정 운영에 대한 점수를 자신에게 얼마나 주고 있을까. 최근 정치권에선 이런 말이 나돈다. ...

박근혜 견제할 인물 안철수·김무성

당선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대세’였다. 설문조사를 하면 항상 ‘차기 대권 주자 1위’로 꼽혔고 흔들림 없이 선두를 지켰다. 여야를 통틀어 박 대통령을 견제할 만한 인물은 없다 ...

"박근혜 정권 최고 실세는 이정현이다"

박근혜정부 출범을 전후로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박 대통령이 권력을 나누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박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