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방만한 예산운용 파헤쳐 신선한 충격

의정활동을 가장 성실하게 한 의원, 의회의 대정부 감독활동을 가장 잘 수행한 의원으로 동료의원들이 지목한 이해찬 의원(무소속·서울 관악을). 초선의원인 그는 그밖의 여러 부문에서도...

“남북 동시 핵사찰하자"

한반도 핵문제 연구로 이름난 호주 출신의 피터 헤이즈 박사가 11월4일 호주를 방문한 김용순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서기를 만났다.《시사저널》은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입장을 담은 그...

이종찬 김대중 A학점

최근 미국 상원 본회의가 클래런스토머스라는 이름의 한 흑인 법관을 연방 대법원 판사로 인준하는 과정은 국내에도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켰다. 성적 희롱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는 이유로...

“영변 핵시설 공격하면 보복"

지난 87년 한국 내 주한미군의 핵보유 실태를 상세히 담은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끈 호주 출신 핵전문가 피터 헤이즈 박사가 북한 정부의 초청으로 9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평양을...

‘무기의 그날’에 한줄기 빛

국방부 孫豊三 대변인은 부임 3개월만에 최근 “정부가 공격형 무기감축을 내용으로 한 획기적 군축방안을 마련, 이달 22일의 남북 총리회담에서 제안할 방침”이란 내용의 일부 신문 보...

13대 국회에서 개헌은 없다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을 계기로 김대중 신민당 총잴는 노태우 대통령과 유엔에서 만난다. 김총재는 이달 24일 유엔 총회에서 노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그날 저녁에는 노대통령이 주최하...

“남한 땅에 핵무기 필요없다”

한반도를 비핵지대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인가. 남북한과 미국 중 어느 나라가 주도권을 잡아 밀고 나갈 것인가. 지난 7...

재탕삼탕 보도, 의혹 속 ‘흐지부지’

지난 20일 오후 대전지검에서 오대양사건에 대한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 발표가 끝나고 담당 검사들과 기자들간에 일문일답이 시작되기 직전 검찰측은 방송사 카메라기자들에게 특별주문을 했...

주한미군 ‘지상핵’ 반출 가능성 있다.

사이가 안좋은 두 이웃이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도저히 마음놓고 살 수 없어 어느날 한쪽이 ‘방어차원’에서 담장에 전기가 통하는 철망을 설치했다고 치자....

폭력 과외선생 ‘청소년 입장可’

외국의 성인용 폭력영화가 잔혹장면 일부 삭제로 한국에서 청소년 영화가 될 수 있는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 YMCA와 공연윤리위원회는 청소년 영화 심의기능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

꿈 깬 ‘허수아비’ 참회의 눈물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 김현희의 고백수기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가 출판계의 홪가 되고 잇다. 2권으로 된 이 책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12판 40만5천부를 출판한데다,...

사실·흥미 동시추구 과욕

KBS 2TV 주말연속극 은 극중에서는 물론 제작에 있어서도 ‘야망’이 넘치는 작품이다. 주연은 물론 조연까지 스타급 탤런트들로 가득 채운 초호화 캐스팅으로 매회 제작비가 3천만원...

채찍 맞은 ‘학문 사상의 자유’

국군기무사와 치안본부가 서울사회과 학연구소(소장.김진균 서울대 교수) 연구원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이적 표현물 제작 배포)혐의로 구속한 사건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에 대한 심각한...

시한폭탄, 범죄계 등장

사제폭탄을 이용하여 특정대상을 폭살하고자 하는 범죄는 대부분 원한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 88년 1월 부인과 놀아난 방위병을 살해하기 위해 소포로 사제 폭발물을 발송,...

현대우주론의 서사적 도전

여름에는 시원한 밤하늘에 끌리게 된다. 높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이나 달을 쳐다보다가 어쩌다 흐르는 별이라도 만나면 여러 상념에 빠지곤 한다. "유월 보름에/아아 흐르는 별빛 같고...

앞길의 큰 변수 ‘수령론 도입’

전대협 의장은 왜 ‘의장님’인가. 어째서 의장 칭호 앞에는 “백만 학도뿐 아니라 4천만 겨레의 지도자이신”이나 “조직과 사상의 구심”이란 요란한 수식어가 붙는가. 의장이 등장하면 ...

한반도 ‘핵논쟁’ 새 국면

북한이 6월7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겠다는 의사를 정식으로 통보한 지 이틀만에 미국 정부로부터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수설이 흘러나오면서 한반도의 핵논쟁은 새...

물가 뭇매에 ‘피멍’든 가계부

주부 高文淑(36·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씨의 장바구니는 무겁지 않다. 그러나 가벼운 장바구니를 든 마음은 무겁다. 3년 전만 해도 1만원이면 일주일 찬거리를 사는 것이 가능했으나 ...

‘안경 안녕’ 눈수술 부작용 공방

근시를 치료하기 위해 소련까지 가야 할 것인가. 소련의 표도로프 박사가 개발한 근시수술 방법을 놓고 최근 국내에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공방전은 지난 4월20일 고르바초프 ...

북한, 전술핵 개발 가능성 없다.

피터 헤이즈(38) 박사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공익환경단체‘노틸루스 태평양연구소??호주대표이다. 핵전문가인 헤이즈 박사는 작년 11월 한반도 핵의 실상을 다룬《태평양의 화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