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근혜 2012년 대선 불법 비밀 캠프 드러나다

‘성완종 리스트’의 후폭풍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2년 18대 대선 당시 서병수 새누리당 선대위 당무조정본부장(현 부산시장), 홍문종 조직총...

[세월호 1주기] “우리 아이, 너무나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요”

아직도 지우가 있는 곳을 못 가봤어요. 지우가 어디 있는지도 몰라요. 아이가 하늘나라 간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어디에 있느냐고 물어봐도 식구들이 안 알려줘요. 지우가 한 줌의 ...

나는 내 ‘힐링’을 디자인한다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요즘 대한민국 젊은이들 대다수는 이 노랫말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바야흐로 ‘셀프 인테리어’ 전성시대다....

“열정 숨 쉬던 곳 지켜내지 못해 안타깝다”

벨 에포크(Belle Epoque). ‘아름다운 시절’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1890년 무렵부터 1914년까지 프랑스 파리가 경제적 풍요와 문화적 번영을 누린 시기를 가리키는 용어...

“맞을 짓 해서 맞았다는 아들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올해 열 살이 된 성조(가명·남) 엄마는 7년 전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직장에 다니던 엄마는 성조를 낳고 2년 동안 휴직하며 아이를 키웠다. 남의 손에 맡기는 게 불...

계파 정치 똑바로 하라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가 ‘계파주의 극복’을 첫 혁신 의제로 내걸었다. 흥미로운 것은 이에 대한 ‘계파’의 반응이다.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그런데 하나같이 문제다. 당당...

“뿌리는 건 좋다, 그런데 꼭 ‘쇼’를 해야 하나”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남북 관계에 ‘삐라’가 핵심 이슈로 등장했다. 북한이 남한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구실 로 대남 관계를 냉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10월10일 ...

김정은, 삐라 보고 병났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여 일째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에 따르면 9월3일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열린 모란봉악단 신작 음악회에 부인 리설주와 ...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아시아의 맹주’ 탈환하라

한국 남자 축구는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한다. 세계 무대에서 이런 평가는 설득력이 있다.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에 진출했고 올림픽 동메달, U-20 월드컵 4위 등 가장 화려한 ...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종교인 / 염수정 추기경 첫 1위 등극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 순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선종한 해인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1위를 도맡아온 고 김수환 추기경이 올해는 2위로 밀려났다. 대신 그 자리를 염...

새정치연합의 집단적 기억력

안철수·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재·보궐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제1 야당이 오래된 패배의 늪에서 결국은 빠져나오지 못하며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어려움에서 ...

‘제2의 히딩크’를 영입하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새롭게 출발한다. 그 시작은 기술위원장 선임이다. 대한축구협회는 7월28일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신임 기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대...

[將軍들의 전쟁] #30. 남재준과 김장수, 무인기와 함께 추락하다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정부로 전환되는 권력 교체기에 국가정보기관의 대선 개입 문제가 정치적 현안으로 불거졌다. 이것이 국가안보를 위한 것인지, 정권안보를 위한 것인지를 놓고 격렬한...

공감 능력 부족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꿈나라를 왔다 갔다 한 경북 지역구의 이완영 의원. 세월호 참사 유족들에게 삿대질을 한 대구 출신 조원진 의원. 다 나쁜 사람들은 아니다...

이라크, 3개 나라로 쪼개지나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단체 전사들은 시리아를 넘어 접경인 이라크 안바르 지역으로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 이 문제를 잘 다루지 ...

박근혜 정권 비선 조직 ‘포럼동서남북’ 실체

박근혜정부의 인사 시스템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적색 경고등이 들어온 지는 사실 오래됐다. 정부 출범 때부터 인사에 난항을 겪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 이어 ...

그들은 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원수가 아니다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또는 ISIS)’라는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이라크가 다시 대혼란에 빠져들었다. 이라크에서 시아파 정부를 수니파 반군 세력이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그녀의 엽기 토막 살인 왜?

미혼 여성인 고 아무개씨(36)는 가끔 인터넷 채팅방에 들어가 뭇 남성들과 채팅을 했다. 유부남인 조 아무개씨(50)도 호기심에 채팅방에 자주 들어갔다. 인터넷 유료 채팅 사이트인...

학교가 싫다

매년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이 7만명에 육박하고, 누적된 수는 40만명에 이른다. 학교를 떠나지 않았지만 학업에 관심을 잃어 수업 중에 잠만 자는 아이들은 300만명을 헤아린다. 사...

싸고 깨끗한 전셋집 쏟아진다

올가을 전셋집을 알아봐야 하는 전세 수요자라면 올여름 신규 입주 단지를 주목하면 좋을 듯하다. 6월부터 8월까지 신규 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나 많기 때문이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