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저지선 뚫기’ 교수들이 나섰다

교수들의 ‘시국 성명’이 나왔다. 11월3일 전국 대학의 경제·경영 학자 100인이 재벌·금융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지난해 1월 경제`경영학자 5백명이 정부에 &...

수유모도 항우울제 먹을 수 있다

얼마 전 영화배우 브룩 쉴즈가 항우울제로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밝히자, 톰 크루즈가 이를 공개 비난해 화제가 되었다. 사이언톨로지 신봉자인 톰 크루즈는 약물로 정신 건강을 다스린...

첫 단추 잘못 꿰고 억지로 끼워 맞췄나

개그맨 서세원씨(49)가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웃음 전령사 노릇은 접어두었다. 검찰에 맞서 싸우는 투사의 모습이다. 2002년 조폭·섹스·뇌물이 판치는 연예계 대부의 모습으로 퇴...

“덜덜 떨었다”서정희씨 인터뷰

서세원씨의 부인 서정희씨(44)는 CF계에서 최고 대우를 받는 스타였다.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어느 정도 짐을 덜었지만, 서정희씨는 바깥 세상에 나오는 것을 여전히 두려워했다....

“우리 내부의 적이 ‘반한류’보다 더 무섭다”

산이 높아서 골도 깊은 것일까? 아시아 각국에 반한류 기류가 거세게 일고 있다. 타이완에서 맨 처음 기류를 형성했던 반한류 전선은 일본을 거쳐서 이제 중국에까지 이르렀다. 긍정적으...

‘탐욕의 업보’인가 ‘박해’인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으며 터무니없는 말로 갖은 비난을 다 받게 되면 너희는 행복하다.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받을 큰 상이 하늘에 마련되어 있다. 옛 예언자...

마당쇠가 주인 노릇 했으니…

이제는 남과 북이 ‘김윤규’를 떠나보낸 듯하다. 지난 3개월 가까이 남과 북을 자극하며 대북 사업을 위축시켰던 김윤규 파동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 10월20일 조선아시아태평양위...

강정구 논란

‘대한민국을 발생학적으로 부정하고 있다.’ 동국대 강정구 교수(사진) 논란이 몇 주째 식지 않고 뜨겁다. 여론은 강정구 교수를 처벌하자는 의견이 우세한 형국이다. 진보 진영에게는 ...

눈 가리고 ‘세금’ 아웅?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는 두 가지 이슈 가운데,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행사가 이념 논쟁을 불러들인 정치적 사안이라면, 감세 논쟁은 경제정책 이슈에 속한다. 정치인의 관심권에서 경제 이...

국회 “국민의 알 권리? 됐거든!”

지난 추석 즈음에 때아닌 ‘떡값’ 논란이 일었다. 추석 직전인 9월15일에 국회 사무처가 입법·정책개발비 명목으로 각 의원들에게 일률적으로 6백만원을 지급한 것이 도마 위에 오른 ...

미국의 ‘핵폭탄급’ 핵전략

“북한에 핵폭탄 한 개만 떨어뜨려도 최소 43만명에서 최대 55만명이 몰살하고, 방사능 낙진이 한반도 전체는 물론 심지어 일본까지 뒤덮을 수 있다.” 지난 4월 미국의 핵 전문가 ...

평양은 왜 ‘후계 문제’에 침묵하나

잔치는 끝났다. 10월10일 평양에서 벌어진 당 창건 60주년 기념행사는 많은 전문가들을 실망시켰다. 후계 체제나 7차 당대회 등 북한 정치의 고전적 관심사들에 대한 어떤 암시라도...

부시가 대처 반만 닮아도…

만약 정부간기후변화패널이 경고한 대로 지구에 기후 재앙이 덮치는데, 정부간기후변화패널 덕분에 그 재앙을 어느 정도 면할 수 있게 된다면 전세계인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이 있다....

부시 행정부 실세 이인방 심판대에 오를까?

발레리 플레임이라는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공작원의 신원 누설 사건과 관련해 지난 2년간 계속해온 미국 사법 당국의 특별 수사가 곧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 같다. 이번 ...

상주 의사가 띄운 편지

부부는 금실이 좋았다고 한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얼마나 설레었을까. 그러나 두 부부는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왼쪽 발목에 깁스를 한 남편과 싸늘한 시신의 아내로 생이별을 해야만 했다...

“가자 정착민 철수는 정치 쇼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지금쯤 평화와 화해의 훈풍이 불어야 옳다. 이스라엘 정부가 1967년의 이른바 ‘6일 전쟁’ 이후 지난 38년간 점령해왔던 팔레스...

정부 ‘삼성 봐주기’ 흔적 드러났다

때리기냐, 감싸기냐.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여부를 둘러싸고 국정감사장에서 공방이 격렬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삼성 때리기가 열...

금산법·삼성을 보는 노대통령 생각은?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8월 민정수석실에 금산법 관련 조사를 지시했다. 민정수석실이 어떤 결론을 냈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다. 대통령은 왜 이런 지시를 했을까. 또 9월26일과 27일...

결전의 무대 내몰린 현장 경영의 귀재

'실적 악화’와 ‘내부 비판’에 시달리던 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이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사회생할지 주목된다. 지난 2/4분기 LG전자 휴대전화와 디지털TV 사업...

“흑인 가난뱅이 재앙이 백인 부자들에겐 횡재”

거의 1천명에 가까운 사망자와 천문학적인 재산 피해를 낸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루이지애너주 뉴올리언스시. 이곳 출신 수십만 흑인들은 참사가 일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