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2001-12-23 '01년 올해의 인물' 시네마 한국의 '4대 천왕' 두말할 것도 없이 2001년 극장가는 조폭 천하였다. 한번 스크린을 '접수'한 조폭 영화는 박스 오피스 상위권을 장악한 채 좀체로 내려올 줄을 몰랐다. 그렇다면 ... unknown 2001-12-23 양키여, 덕수궁 길을 열거라 "미국은 대사관을 덕수궁2길의 끝에 있는 경기여고 자리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고, 나아가 용산기지에 반영구 시설을 짓겠다고 하는 등 주권 국가인 한국을 깔보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unknown 2001-12-23 무역회사 직원들이 꾸민 '뮤지컬 송년회' 술에 찌들어 지내기 쉬운 연말, 한 무역회사 직원들이 뮤지컬 공연이라는 색다른 송년회를 기획했다. 가죽 의류 수출 기업인 (주)나자인(사장 이규용). 올 초 한 직원이 "일반적인 ... unknown 2001-12-17 [올해의 저자] 전 단국대 교수 정수일씨 최근 두 권의 저서 〈고대문명교류사〉(사계절) 〈씰크로드학〉(창작과비평사)와 역주서 〈이븐 바투타 여행기〉(전 2권·창작과비평사)를 잇달아 펴낸 정수일씨(66)의 왕성한 저작 활동... unknown 2001-12-17 2001년 한국 문단의 '빛과 그늘' 시집을 천거하는 추천인들은 행복해 했다. 문학 평론가 황현산 교수(고려대·불문학)는 "예년에 비해 시집이 적게 출판되었지만 좋은 시집이 많아 3∼4권으로 압축하기가 어려웠다"라고 ... unknown 2001-12-10 "귀 모양이 어떻게 바뀔 수 있나"/현준희씨 기고 현준희씨는 14년 동안 KAL 858기 사건에 매달렸다. 1987년 11월29일 사고 당일 그는 일본에서 연수 중이었다. 당시 일본 언론은 '북풍' 의혹을 제기하... 한반도 2001-12-10 북한 최후 통첩에 부시 '발끈' 미국과 북한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지난 11월27일 한반도 정세는 갑작스런 파열음을 냈다. 11월26일 부시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이 원인이었다. '폭탄 발... 국제 2001-12-10 자금 유용으로 흔들리는 일본 속 '주체의 탑' 일본 속 '주체의 탑'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중앙본부에 대해 처음으로 일본 경찰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다. 조총련계 금융기관인 조은 도쿄신용조합의 자금 유용... 한반도 2001-12-10 북한 최후 통첩에 부시 '발끈' 미국과 북한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지난 11월27일 한반도 정세는 갑작스런 파열음을 냈다. 11월26일 부시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이 원인이었다. '폭탄 발... unknown 2001-12-10 통영국제음악제 D-100 연주회〈윤이상 - 자유에의 헌정〉 살아서 고향을 찾으려 했던 윤이상의 발길을 통영은 끝까지 거부했었다. 보수 언론과 극우 단체, 그리고 일부 통영 주민의 반대로 고국 방문이 좌절된 뒤 노 거장의 가슴에는 못이 박혔... unknown 2001-12-10 한국에 몰아친 '중국화 돌풍' 박박 깎은 머리는 중국 전위 예술가의 필요 조건인 모양이다. 11월28일∼12월11일 서울 인사동 아트사이드(02-725-1020)에서 열리는 '중국 아방가르드 5인전&a... unknown 2001-12-10 학보에서 진일보한 '학내 진보 언론' 강준만과 참여연대. 서울대생이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진보 인사와 진보 단체로 뽑은 대상이다. 그밖에 박노해·노무현·권영길 같은 인물과, 참여연대·〈한겨레〉·민주노총 등이 순위에 올... unknown 2001-12-10 새콤달콤한 '생새우 김치' 드디어 김장을 끝냈다. 몇 주일 전부터 휴가를 내고, 이틀 내내 중노동을 해서 뒤꼍 그늘진 땅에 묻힌 김칫독 두 개를 김장으로 채워놓고 나니 한시름이 놓인다. 나는 추운 시골에 살... unknown 2001-12-03 쪽박 찬 현대아산, 문 닫나 '혼자라는 아픔만이 내 곁으로 밀려왔네. ∼내일이 찾아와도 너는 나를 찾지 않겠지만, 내일이 찾아와도 나는 너를 기다릴 테야.' 서울훼밀리가 부른 〈내일이 찾아와... unknown 2001-12-03 소송 안한 검사는 검사도 아니다? 요즘에는 검사에게 고소되지 않은 언론사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검사들이 소송에 적극적이다. 취재하기 위해 검사에게 몇 마디 물어보면 "써봐. 소송 걸 테니"라는 말이 바로 돌아온다... unknown 2001-12-03 민주당 노무현 고문 노무현 고문이 사면초가다. 신승남 검찰총장 사퇴를 주장했다가 당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개혁주자 연대론은 별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쇄신 이미지를 퇴색시키면서까지 매달린 동교동... unknown 2001-12-03 "조선족의 희망 축구팀을 살려달라" 1997년 여름 옌볜은 축구 열기에 휩싸였다. 그해 전국대회에서 옌볜프로축구팀이 4위에 올랐던 것이다. 당시 대표팀 감독은 한양대 출신 최은택 교수. 최교수는 조선족 사회의 영웅이... unknown 2001-11-26 부산국제영화제에 이런 일도 있었네 부산국제영화제를 생선에 비유하자면 갓 잡아 올린 물 좋고 싱싱한 횟감이다. 자갈치 시장의 물 좋은 생선처럼 퍼덕퍼덕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영화들이 세계 영화인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unknown 2001-11-26 국내 공연계에 몰아친 '팬텀 증후군' 태풍전야. 국내 공연계는 지금 터질 듯한 긴장감으로 달력 속 한 지점을 숨죽여 주시하고 있다. 2001년 12월2일. 바로 〈오페라의 유령〉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 날이다. &apo... unknown 2001-11-26 노무현 민주당 고문 '바보 노무현'이 또 바보짓을 했다. 발행 부수 1위 〈조선일보〉와 인터뷰하기를 거절한 것이다. 나아가 그는 〈조선일보〉의 불공정 보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대선 때...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7137237337437537637737837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