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담배 한 갑 A씨 내년엔 세금 64만원 더 낸다

9월12일 정부는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민세·자동차세 등 지방세까지 대폭 인상하는 ‘2014년 지방 세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담뱃값은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 주민세...

[단독] "치명적 독성물질 든 '아기 물티슈' 팔리고 있다"

3년 전인 2011년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원인모르게 잇따라 사망한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다. 같은 해 8월3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원인 미상의 산모 폐 손상과 사망...

[New Books] 노동자, 쓰러지다

노동자, 쓰러지다부제는 ‘르포, 한 해 2000명이 일하다 죽는 사회를 기록하다’. 조선소와 건설 현장, 코레일과 KT, 우체국과 택배, 퀵서비스와 배달, 자동차 공장과 중소 영세...

2분 만에 옷 한 벌이 ‘뚝딱’

2011년 7월 말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연구팀이 무인비행기 SULSA(Southampton University Laser Sintered Aircraft)를 비행시키는 데 성공했...

AI? 달걀만 먹어도 감염된다?

공포의 근원은 무지에 있다. 에일리언(외계인)에 대한 인류의 두려움은 그 실체를 모르기 때문에 나타난다. 괴담이 효력을 발휘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무지의 틈을 교묘히 파고든다. 내...

라면만 한 달 내내 먹으면 탈 나지 않을 사람 있나

#1. 서점의 건강·식품 코너에 유독 사람이 많다. 그만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책들은 대부분 고기, 설탕, 소금은 물론이고 우유, 옥수수, 밥, 채소도 건강을 해치는 주...

혼자 사니 밥 먹을 때가 고역이군

최근 가족 드라마를 보면 흥미로운 경향이 나타난다. 문영남 작가의 이 소재로 내세운 것은 시월드(시댁)가 아닌 처월드(처가)지만 여기서 왕가네가 보여주는 모습은 경제적으로 몰락하거...

신동빈의 ‘영토 확장’ 과부하 걸렸다

신동빈 회장 취임 4년을 앞둔 롯데그룹이 부실 계열사 뒤처리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신 회장 경영 체제로 전환한 후 최대 업적으로 꼽히던 ‘몸집 키우기’가 냉혹한 현실에 부딪힌 것...

‘갑의 횡포’ 남양유업, 우윳값 꼼수 인상

대리점에 주문하지 않은 물량을 강제로 떠넘기는 이른바 ‘밀어내기’ 영업으로 비난을 받았던 남양유업의 우유 가격이 대형마트는 그대로인데 가정으로 배달되는 우유만 오른 사실이 드러나 ...

‘프라이버시 안전벨트’ 안 매면 사고 난다

인류가 탄생한 후 2011년까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디지털 데이터의 양을 합하면 1.8제타바이트(ZB), 다시 말해 1.8조 기가바이트(GB)에 해당된다고 한다. 고화질 HD ...

농협 홍삼, 힘 못 쓰고 버려지나

국내 홍삼 시장이 제품 상표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독점하다시피 한 홍삼 시장에 농협이 뛰어들면서 생긴 일이다. 성장세를 이어오던 홍삼 시장이 최근 들어 경...

간판 바꾼다고 골목상권 살아나나

‘나들가게’는 급격히 늘어나는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골목상권 잠식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식 동네 가게’다. 정부는 2012년까지 총 660여 억원을 투입해 165㎡...

장 보러 갔다가 책 고르는 재미도 쏠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꾸려가는 이재준 경기도의원이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동네서점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올렸다. 지역 주민들에게 동네서점과 중고책방을 활성...

게맛살 살 땐 첨가물 확인하세요

초등학생 딸을 둔 주부 조 아무개씨(서울 마포구, 43세)는 요즘 대형마트에서 장보는 시간이 다른 때보다 배로 늘어났다. 방사능 오염수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걱정이 커...

“오타까지 그대로 베껴서 올렸다”

국내 최대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한 저자의 책 내용 일부를 짜깁기식으로 게재해 저작권 시비에 휘말린 사실이 확인됐다. 문제가 된 책은 2011년 발행된 으로, 책 내용 중 ...

호텔은 망해 노숙자의 ‘명당’이 되고…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실업급여센터(OAED). 이곳에 들어선 취재진은 말을 붙일 직원을 찾느라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수많은 시민이 상담을 받기 위해 가득 들어차 있었고 직원들...

5대 사정기관, 531개 기업에 칼 들이댔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재계에는 어김없이 사정(司正) 한파가 휘몰아쳤다. 특히 이전 정권에서 특혜를 받아 승승장구했던 기업들이 사정기관의 1차 표적이 됐다. 국세청·검찰 등 사정 당국...

“이명박·오세훈에 사기당했다”

“불만·불편·불신 3불(不)이 팽배해 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 먹구름이 짙게 깔렸다. 이명박·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강북 개발의 요충지로 장밋빛 전망이 넘쳐나던 곳이다. 하지만 주...

‘고객님’ 위하는 척?

홈플러스가 지난 5월30일 ‘가격 비교 차액 보상제’를 선보였다. 1000개의 핵심 생필품에 대해 경쟁사인 이마트보다 가격이 비쌀 경우 그 차액만큼 현금 쿠폰으로 보상해주겠다는 것...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게 해줄게

대한민국 전체 가구 네 곳 가운데 한 집은 혼자 사는 ‘1인 가구’다. 늦은 결혼, 이혼, 저출산, 고령화, 자녀 교육을 위한 기러기 가족 증가 등으로 1인 가구 증가 폭은 해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