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횡령 가담 혐의’ 정석기업 대표, 2심서 집행유예 감형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등 혐의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정석기업 대표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31일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특정경...

서울 같은 ‘의료 인프라’ 없어 강원도서 연간 132명 사망

낡은 시골집은 수해로 더 낡아졌다. 집 수리를 하다가 그만 발을 헛디뎠다. 김영태씨(가명·72)의 입에선 외마디 비명이 나왔다. 이웃집 부부가 소리를 듣고 달려왔다. 부축을 받고 ...

김기현, 檢 소환 앞둔 이재명에 “국민은 부정부패 대하드라마 강제시청 중”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검찰 소환 조사를 앞둔 데 대해 “TV만 틀면 매일 같이 나오는 이 대표의 수사, ...

HD현대오일뱅크 전·현 임직원, 페놀 폐수 불법배출 혐의로 기소

HD현대오일뱅크의 전 대표이사 등 임직원 8명이 유해 물질인 페놀이 기준치 이상 포함된 재활용수를 계열사 공장 등으로 무단 배출한 혐의로 기소됐다.11일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 ...

척추 수술 메카로 떠오르는 부산 ‘양방향 내시경’ 각광

대한민국이 척추 수술의 최신 트렌드인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을 선도하는 분위기다. 특히 부산은 숙련 인재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척추 수술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 잡으리란 기대가 ...

한 해 24만 외국인이 한국 병원 찾는 이유

국제사회에서 한류를 ‘케이컬처(K-culture)’라고 표현하듯이 한국 의료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로 대변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09년 ...

출생미신고 아동 2236명… 원인은 빈곤·장애·공포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국가가 생존 여부조차 알 수 없는 2015~22년생 ‘출생미신고 아동’이 2236명에 이른다는 감사원의 6월22일 발표는 한국 ...

法, 전광훈 손 들어줬다…서울시, 46억 손배소 1심 패소

서울시가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코로나19 확산 책임에 대해 4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정찬우 부장판사...

[이주의 법안]“난임 치료보다 상사 눈치가 더 문제”…실마리 될 법안은?

김지연(29·가명)씨는 최근 난임 치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씨는 난임검사와 시험관 아기 시술로 3주의 시간이 걸렸다. 이 기간 동안 병원도 4차례나 다녀왔다. 하지만 김씨는 ...

박광온 “IAEA 보고서, 핵물질 해양투기 보증서 될 수 없음 스스로 고백”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종합보고서에 대해 “보고서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물질 해양투기 보증서가 될 수 없음...

[전북24시] “돈 뜯고 채용 강요 만연”…전북경찰, ‘건폭’ 11명 구속

전북지역 건설 현장에서도 이른바 ‘건폭(건설 현장 폭력행위)’이 만연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건설 현장 불법행위 특별 단속을 벌여 178명을 검거했다고 2...

한국이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된 이유

세계적으로 ‘조기 발병 대장암’이 증가하고 있어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장암은 50세 이후에 흔히 발병하는데, 조기 발병 대장암은 50세 미만(20~40대)에서 발병...

간호사 4만여 명, 면허증 반납…‘불법의료행위 강요’ 81곳 권익위 신고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에 불법 의료행위를 강요한 전국 의료기관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한다.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을 통해 모인 면허증 4만3021장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며 대정부 ...

경기도 특사경, 석유 103억 원 규모 불법 유통한 주유업자 일당 검거

정량 미달·가짜 석유를 판매하거나 무등록공급업자와 과세자료 없이 현금 거래하는 등 시가 103억 원 규모로 석유제품을 불법 유통·판매한 업자 일당 27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세수 펑크’에 담뱃값 8000원으로? 꿈틀대는 인상론

현재 1갑에 4500원인 담배 가격을 8000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부 전문가 주장이지만 정부가 개최한 포럼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가볍게 넘길 수 없다는 지적...

생활습관 개선이 말처럼 쉽나? 약부터 제대로 챙기자!

예전에 성인병이라고 했던 생활습관병은 나쁜 생활습관이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다. 생활습관병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만, 생명까지 위협하는 각종 합병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죽을 것 같은 공포 ‘공황장애’에 연 20만 명이 고통받는다

22세 대학생 이아무개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등굣길에 지하철을 탔다. 평소보다 사람이 조금 많았으나 지하철을 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5분 후 갑자기 식은땀이 났고 가슴이 답답해...

정부, 지난해 90개 부담금서 22조원 징수…1년새 1조 늘어

지난해 정부가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걷은 90개 부담금이 총 22조4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조원(4.4%) 늘어난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최상대...

비대면진료 진통…의약 5단체 “소아·청소년 반드시 대면진료 필요”

다음달부터 시범사업 형태로 실시되는 비대면 진료를 앞두고 의약단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

간호계 달래기 나선 정부…“처우 개선, 국가가 책임진다”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두고 간호계가 격렬히 반발하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간호사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조 장관은 16일 정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