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불로장생의 비법

예전에 한의원에 가면 병원 이름과 복용법이 씌어 있고 뒷부분에는 좋은 글귀가 씌어 있는 하얀 약봉투를 받았다. 그중 대표적인 문구가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이다. 왜 한의원에서 불교...

아버지가 새긴 문신으로 42년 만에 가족 찾았다

서울 중구 흥인동에 사는 윤태훈씨(51)의 왼쪽 팔에는 특이한 문신이 있다. 큰 십자가 아래 점이 네 개 찍혀 있는 모양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에 사는 동생 기태씨(49)의 왼쪽 팔...

[시론] 世代는 갈등의 대상일까?

최근 한국 사회 소통의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접할 기회가 있었다. “귀하는 다음 집단과 소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 ‘매우 혹은 그런대...

“한국은 우리를 전자제품처럼 수출했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으로부터 버려진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한민국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우리...

‘13월의 세금폭탄’ 피하는 연말정산 꿀팁

찬바람이 매서운 12월이다. 벌써 2017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할 이 시기에 빠뜨려선 안 되는 중요한 일이 남았다. 바로 연말정산 준비다. ‘13월의...

‘안심 달걀’ 양계장 주인의 ‘재기 성공’ 스토리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우나기 요리 명가의 인기 비결

[편집자 주]일본 도호쿠(東北)대학에서 문화인류학을 가르치는 이인자 교수는 재일교포·묘제(墓制) 연구의 권위자이며 동일본대지진 연구에서 세계 일인자로 평가받는 석학(碩學)이다. 이...

[New Books]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외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육아에는 돈이 든다. 그것도 아주 많이. 때문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의 의미는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

[박재락의 풍수미학] 민족대명절 추석, 조상의 묘 찾으면 좋은 기 받을 수 있다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씨별 인구현황이 나왔다. 전체 성씨는 5,582개로 밝혀졌다. 특히 개별 성씨별로 보면 김씨는 1,069만명으로...

[평양 Insight] 추석을 계기로 본 북한의 명절

올해 북한의 9월 달력에는 두 개의 빨간색 공휴일이 표시돼 있다. 9월9일 북한 정권수립 68주년 기념일과 15일 추석이다. 사흘 연휴인 데다 토·일요일을 포함해 닷새간 쉬는 우리...

[강장묵의 테크로깅] 미래 지도엔 개인의 역사와 정보가 그려진다

1800년대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그렸다. 2000년 구글과 다음은 온라인 지도를 그렸다. 2030년 우리는 어떤 지도를 그릴까. 이 답을 구하기에 앞서, 2030년 미래 청년 J...

‘역사논쟁’ 뜨거우니 ‘흥행몰이’ 따라오네

역사의 출발선은 현재다. 오늘의 시선에서 취사선택한 과거가 역사라는 이름표를 달고 세상 앞에 놓인다.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는 이 취사선택을 지원하는 플랫폼 노릇을 한다. 안...

[망자의 기억 심리부검] “지옥 같은 인생을 내가 망쳐버렸다”

2008년 경남 밀양에서 자살한 김진수 군은 조용한 시골에서 사는 평범한 10대 소년이었다. 오래전 부모가 이혼한 후 외조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다. 자살 당일 그는 외할아버지와...

서로 책임 전가할 때가 아니다

어찌하여 인간이 이리도 잔인할 수 있는 것인가. 언론은 경쟁적으로 부천 아동학대 사건의 엽기적인 시신 유기 방법을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1월21일 경찰 브리핑에서는 심지어 사...

[범인과의 대화] 죽음 불러온 부모의 자녀 학대

2008년 ‘영진’이가 살해됐다. 계모 A씨는 그해 2월5일 저녁 7시30분쯤 집에서 영진이를 여러 도구로 폭행했고, 그렇게 맞아 죽어가는 아이를 방치했다. 다음 날 아침 자신의 ...

소비자 울리는 미국투자이민 대행사 주의보

# 사례1-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A군의 경우 공부를 꽤 잘했다. 의과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였다. 하지만 절대 다수의 미국 의과대...

오바마는 ‘친부의 나라’에 회초리 들었다

“내가 미국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나는 케냐로부터 여기 미국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3월1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만찬 모임에서 한 ...

오바마는 ‘친부의 나라’에 회초리 들었다

“내가 미국을 사랑하지 않았다면, 나는 케냐로부터 여기 미국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다.” 지난 3월15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 만찬 모임에서 한 ...

‘쩐의 남자’ 막말에 힐러리 신났다

“힐러리에게는 신이 만든 최고의 기회다.” 온갖 막말 파동과 기이한 행동에도 미국 공화당 예비 대선 주자 1위로 올라서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69). 현재 미국 ...

연말정산 400만원 토해낸 김 부장의 ‘잔인한 2월’

2015년 2월은 직장인에게 ‘잔인한 달’로 기억되고 있다. 월급명세표를 보고 큰 폭으로 증가한 세금 액수를 확인한 직장인들은 경악 수준을 넘어 분노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돈을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