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②] 조성진 박찬호 추신수 조수미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성범죄를 변명해 주는 언어, 이제 그만!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범행동기가 ‘성적 욕구 해소’를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는 뉴스가 포털을 도배했다. 있어서는 안 될 범죄인데, 이 뉴스를 보며 저런 인면수심의, 하고 개탄하는...

국내 흑연광산 및 제조시설 현지 르포

경기도 가평의 모처. 군사시설 인근에 자리한 이곳은 국내 몇 안 되는 천연흑연 매장지다. 광업권자의 안내를 받아 현장으로 가는 길은 지금은 폐쇄됐지만 과거 군 포사격장으로 사용됐던...

이재오 “문재인 사라지고 노무현·이명박 싸움만 남는다”

‘적폐청산’의 칼끝이 박근혜 정권을 넘어서 이명박 정권으로 향하고 있다. 이달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의 핵심 이슈는 ‘박근혜’가 아닌 ‘이명박’이 될 전망이다. 이미 국정원 댓글팀의 ...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 MB의 반격 시작되나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이명박(MB)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사가 문재인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트리며 한...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 그래서 명절이다

명절 음식이라는 게 원래 별나게 마련이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고 있어 색조차 함부로 쓸 수 없다. 지극정성을 들여야 후대가 평안해진다는 믿음은 상차림도 바꾸어 놓았다. 햇곡식...

‘차남 전성시대’ 이끈 서경배 회장의 자녀들 행보 주목

‘형만 한 아우 없다’는 옛말이 있다. 모든 일에서 아우가 형만 못하다는 뜻이다. 보수적인 국내 재벌가에서도 그동안 장자 승계 원칙을 엄격하게 고수해왔다. 차남이나 딸의 능력이 출...

[단독] 신동주와 민유성의 결별, 롯데 사태 변수 되나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최근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현 나무코프 회장)과 결별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8월말...

중국은 왜 인도에 인내심 발휘하나

#장면1. 8월15일 오전 인도 서북부 잠무·카슈미르주 라다크의 판공(班公) 호수 부근. 판공 호수는 인도와 중국의 경계로 각각 3분의 1과 3분의 2를 분할 통제하고 있다. 한 ...

[단독]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 파묘 유력하다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있는 가짜 독립운동가 김정수(묘지번호 181번)에 대한 서훈 취소가 유력하다. 김씨에게 수여했던 훈장이 취소되면 파묘(破墓) 등의 절차를 밟...

[단독] 전직 국정원장도 당한 목사와 전직 신부의 사기 사건

개신교 현직 목사라고 주장하는 여성 사회복지사가 허위 경력증명서를 바탕으로 장애인단체를 설립해 여기에 들어온 수억원의 기부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은 돈을...

[Up&Down] 위안부 문제 사과 일본군 후손 vs 여전히 ‘폭동’ 주장 전두환

UP위안부 문제 사과하러 한국 찾은 일본군 후손​ 일본 후쿠오카현에 살고 있는 다케도미 지카이씨(63)가 8월8일 부산 남구 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을 찾아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2012년 9월2일 MB-朴 무슨 밀담 주고받았기에…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정권의 턱밑에 칼을 들이댈 정도로 수사가 탄력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하게 발견된 하나의 파일 때문이었다. 국정원 댓글 수...

싱가포르도 북한처럼 3대 걸쳐 권력 세습?

싱가포르판 ‘왕자의 난’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형인 리셴룽(李顯龍) 현 총리에 여동생 리웨이링(李瑋玲)과 남동생 리셴양(李顯陽)이 힘을 합쳐 맞서는 형국입니다. 싱가포르...

정치인맥 폭넓게 형성된 한화그룹

지난 4월1일,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 동환씨는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김호연 회장은 고(故)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부모 모두 독실...

성장일로 한화의 고민거리 된 후계구도

1942년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세운 화약제조회사 조선화약공판주식회사(훗날 한국화약으로 개명)에 고(故)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가 입사한 것이 오늘날 재계 순위 8위 한화그룹의 시작...

[2017 GCC] “기업가 정신은 자신의 운명을 각자가 만들어 나간다는 것 그 자체다”

“불황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위기일수록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그 안에서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일 쇼크 때 위기를 맞았는데 그 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생산자 중심에...

최종건 창업주 ‘기초 다지고’ 최종현 前 회장 키운 SK그룹

SK그룹의 창업주는 고(故) 최종건 회장이다. 1926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난 최 전 회장이 부농(富農)이었던 부친의 권유로 고향에 있던 선경직물을 사들인 것이 SK의 출발이다....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국내 5대 대기업 중 영문 이니셜을 그룹 이름으로 쓰는 SK와 LG를 제외한 나머지 세 기업들은 요즘 울상이다. 삼성은 총수 부재, 현대차와 롯데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

김정은 생모 기리며 ‘어머니날’ 제정

가정의 달인 5월 평양의 분위기는 우리와 다르다. 어버이날이나 어린이날 같은 가족 관련 기념일이나 행사가 5월이 아닌 다른 달에 잡혀 있기 때문이다. 2월 국방위원장 김정일 생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