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보다 더 실감나는 ‘VR 우동’

김철수씨(가명·32)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애인을 만난다. 그는 가상현실 속 애인들과 현실처럼 생생하게 스킨십하고 성관계를 한다. 애인이 싫증 나면 다른 애인을 불러낸다....

‘염불보다 잿밥’ 위험한 무속인들

2016년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연말연시 최대 호황을 누리는 곳 중의 하나가 ‘점집’으로 불리는 곳이다. 새해맞이 토정비결이나 사주, 신년 운세, 궁합, 재물운 등을 보...

[한자 리더십] “요리사는 재상이다”

바야흐로 요리가 대세다. TV에선 쿡방이 넘친다. 요리사는 인정받는 직업을 넘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다. 요즘 스타 셰프는 여자 연예인들의 배우자 직업으로도 꽤 오르내린다....

스타들의 무덤 EPL에서 살아남기

유럽 축구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하기 직전인 지난 8월28일, 예상치 못했던 이적이 이뤄졌다.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이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늑대와 여우의 얼굴 가진 예리한 군인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해인 재작년 10월, 장경욱 기무사령관이 전격적으로 경질되었을 당시 언론의 시선은 온통 김관진 국방부장관에게로 쏠렸다. 부임한 지 6개월 만에 기무사령관이 경...

얼마나 높이 날지 ‘골프 여신’도 모른다

골프는 참으로 묘한 구석이 있다. 기량이 비슷하면 입상은 한다. 그런데 승자는 ‘특별한 행운’이 따라주어야 한다.#1. US여자오픈 최종일.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3라운드까지...

무기가 좋아야 기술이 잘 먹힌다?

정상급 프로골퍼에게 생명과도 같은 것이 있다. 바로 클럽과 볼이다. 그중에서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는 선수의 기량을 좌우하는 ‘잣대’ 역할을 한다. 클럽을 바꿔서 한동안 슬럼프에...

재벌 총수가 한남동·성북동에 많이 사는 까닭

풍수(風水)란 문자 그대로 바람(風)과 물(水)이다. 흐르는 물과 바람으로 인해 변하는 땅과 그 위에서 사는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이 풍수다. 동양학자인 조용헌 전 원광대 교수에 ...

‘배달민족’ 간식은 치킨이 역시 최고야

월드컵 기간 동안 치킨이 꽤나 팔려나갈 것이다. ‘치맥’(치킨+맥주)과 함께 새벽녘까지 축구를 보는 재미는 얼마나 쏠쏠한가. 환호와 열망 속에 치맥이 없다면 참으로 건조할 것이다....

박지성-안정환-이영표 맞짱 뜬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한국 스포츠 중계 지형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던 스포츠 이벤트에 속하는 올림픽·아시안게임·월드컵을 지상파 3사가 아닌 특...

박주영·김신욱, ‘킬러 본능’을 깨워라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전후해 익숙해진 표현 중 하나가 ‘킬러 본능’이다. 골 결정력이 부족한 한국 축구에 상대를 확실히 잡을 수 있는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우리 속궁합부터 맞춰볼까”

성(性)에 대한 인식이 개방화된 시대다. 결혼이라는 제도에는 얽매이고 싶지 않지만,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클럽에 가서 하룻밤 상대를 찾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다. 남편은 싫지만 섹스...

야구야, 이젠 자리를 비켜줘

바야흐로 농구의 계절인가 보다. 10월 들어 농구를 소재로 한 예능·드라마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참 오랜만이다. 한국 농구의 르네상스였던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에 대...

New Movies / 론 레인저

론 레인저감독 고어 버빈스키출연 조니 뎁, 아미 해머고어 버빈스키 감독과 조니 뎁은 이미 시리즈에서 찰떡궁합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엔 무법자들이 횡행하는 서부로 옮겨왔다. 여...

독창성 사라진 자리, 돈이 끼어들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세상이 혼란스럽던 1955년 이탈리아계 미국 작가 마리노 아우리티(Marino Auriti, 1891~1980)는 세상의 모든 지식을 한자리에 모은 상상의 ...

난 싸구려지만 근엄한 너보다 당당해

수많은 매체에서 ‘B급 문화’라는 말이 사용되지만 정작 B급 문화가 뭐냐는 물음엔 속 시원한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박찬욱, 김기덕, 등 하도 많은 키워드가 B급이라는 이름으로...

승천하는 쌍용과 함께 다시 뛰는 젊은 그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축구 종목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한국 축구는 2013년에는 브라질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최종 예선을 마무리한다.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

술맛 소주는 대나무 숯, 맥주는 발효 온도가 좌우

지난 11월27일 서울 종로의 한 소줏집에 직장인 네댓 명이 모였다. 소주를 마시는 자리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주 맛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깔끔한 맛이 소주의 참맛이다” “부...

술 전문가가 추천하는 ‘맥주 맛있게 마시는 방법’

명기현 하이트진로 중앙연구소 차장은 하이트진로에서 20년 동안 맥주를 개발했다. 눈을 감고 맛만 보고도 자신이 만든 맥주인지 아닌지를 맞혀내는 맥주 전문가이다. 그로부터 맥주의 맛...

‘장기 독재’ 기쁨에 취한 나라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10월7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네 번째로 재선되었다. 1999년부터 14년 가까이 집권하고 있는 그는 이번 승리로 앞으로 6년 더 집권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