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 마음마저 치명적으로 사로잡았던 배우 이선균

지난해 12월27일 배우 이선균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으로 이 세상을 뜬 것이다. 의도 여부와 상관없이 마약 투약 혐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던 자신의 처지가 안...

‘독도는 분쟁지’ 논란의 軍교재 집필, 현역 군인만 참여했다

국방부가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의 집필 과정에 현역 군인·군무원만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정부에서 발간한 교재와 달리 민간 학자가 집필...

고개 숙인 신원식 “모든 책임 저에게…尹대통령, 어이없어 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개정 발간된 장병 정신교육 교재에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신 장관은 28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징역 30년 확정…추징 769억원

대법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징역 30년과 769억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

홍익표, 軍정신전력 교재에 “노골적 선거운동 시도…발간 즉시 중단해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국방부가 새로 발간한 정신전략교육 기본교재에 대해 “정치 중립성을 훼손하고 총선을 앞두고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시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원...

“굴복 않겠다” 하마스 지도자, 개전 후 첫 공개 메시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가 개전 후 처음으로 이스라엘에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개 메시지를 냈다. 25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 이스라...

[올해의 국제 인물] ‘안보맨’의 추락…중동 화약고 중심에 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신(新)냉전. 요즘 국제 정세는 이렇게 표현된다. 과장된 말이 아니다. 미·중 간 치열한 패권경쟁은 물론 21세기에 세계 곳곳에서 총알과 미사일마저 빗발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자극적인 콘텐츠에 지친다…“도파민 대신 힐링이 필요해”

OTT 시대가 도래하며 콘텐츠들은 독해졌다. 그간 소재와 표현 수위가 제한됐던 지상파 시대가 끝나면서, 봇물 터지듯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선을 잡아...

김정은 “적 핵도발에 주저 없이 핵공격 불사할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부대를 격려하며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 올 때에는 주저 없이 핵 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고혈압’…예방·극복하려면 어떻게?

한 때 고혈압은 중년 이상 연령층만 주의해야 하는 일명 ‘노인성 질환’으로 통했다. 지금은 다르다. 젊은 연령대 사이에서도 고혈압을 진단받은 인구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고혈압...

[기장24시] “따뜻한 양말 신으세요” 부산 기장에 고사리손 온정

연말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유일한 군인 기장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기장군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

남북한 소득 격차 30배…무역액 격차는 892배

코로나19 확산 이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3년 연속 역성장해 남북한의 1인당 소득 격차가 30배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한의 인구는 남한의 절반 수준이...

의왕 요양병원 살인 사건 CCTV도 살해 도구도 없다? 사건 당일 이상한 행적들

5월7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S요양병원에 입원한 80대 환자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요양병원은 A씨의 죽음을 ‘병사’로 판단했다. 하지만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목졸림)...

저출생, ‘인구’ 아닌 ‘인간’ 문제로 접근해야 [배정원의 핫한 시대]

최근 서울 도봉고등학교에서 성 강의를 한 적이 있다. 어른 성교육을 주로 하기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인데, 특별한 사정이 있었다. 지난여름 도봉고의 한 선...

인질 포기?…“이스라엘군, 하마스 땅굴 바닷물 침수작전 개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해 지하터널에 바닷물을 채우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이스라엘군은 지난달 중순 가자지구...

‘열선 125도’ 전기장판·‘납 범벅’ 어린이 시계까지…리콜된 제품은

겨울철 이용빈도가 높은 전기장판 등 전열기기와 난방용품이 무더기로 리콜 명령을 받았다. 표면 온도가 기준치를 훌쩍 초과해 화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

이재명 “‘서울의 봄’ 저절로 오지 않아…역사 퇴행 막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979년 12·12 군사 반란이 발생한 날인 12일 “군사 반란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참된 군인들의 영령 앞에서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고 국민...

[이 계절 이 여행] 끝에서 시작을

채광이 환한 로비를 지나 전시장에 들어서자 어둠이 밀어닥쳤다. 적응하기 위해 잠시 멈추어 서서 눈을 감았다 떴다. 전쟁이란 이런 것일 터다. 짙은 암흑. 해가 뜨든 지든 앞이 보이...

“최전방 부대 연봉 중견기업 수준으로”…2027년 소위 4990만원

우리 군 당국이 오는 2027년까지 경계부대 근무 소위 연봉을 4990만원까지 인상한다. 정부는 모든 간부에게 1인 1실을 보장하는 등 군인 복지 개선을 위해 총 39조원을 투입한...

속옷만 입고 무릎 꿇은 남성들…가자지구서 찍힌 의문의 영상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 체포된 남성들이 나체 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거나 트럭에 태워져 끌려 가는 동영상이 7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게시됐다.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