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석 채취장 복구 작업 엉망진창

“하도 보기 숭하다고 주민들이 해싸니께 어느날 저렇게 칠해 놨더라고. 더 요상해지긴 혔지만 별 수 있남, 업자가 망했다는디.”전주에서 남원 쪽으로 기차를 타고 가다 보면 신리역이 ...

전북 모악산 할퀴는 개발의 삽질

전 라북도 도립 공원이자 전주의 대표적 명산인 모악산(母岳山)이 김제시와 완주군 등 인접 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자 전북 지역 환경단체들이 주도하는 범...

예고된 대란 ‘쓰레기 전쟁’

지난 8월7∼18일 12일 동안 수도권 김포 쓰레기매립지(인천시 서구 검단면)와 경기도 군포시 사이에 치러진 한여름의 ‘쓰레기 전쟁’은 6·27 지방 선거 이후 막을 올린 본격적인...

어제의 투사들 뭉쳐 ‘신농업’경영한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에 있는 농산물 가공업체 (주)보리식품 공장에는 ‘쌀은 지키고 보리는 더 먹고 밀은 살리자!’는 표어가 큼지막하게 붙어있다. 공장 벽뿐만 아니라 여기서 생...

청산이 열린다, 마음이 열린다

반공 구호와 더불어 뇌리에 박혀 있는 ‘절대녹화, 입산금지’의 신화가 깨졌다. 최근 산림청은 70년대 이후 주창해온 이 철통 같은 구호 대신에 그동안 인적이 닿지 않아서 잘 보존된...

전라북도(14)

민자당이 곳곳에 거물급 복병을 투입했다. 민주당은 14개 전 지역의 완승을 장담하고 있지만 민자당의 ‘기습작전’에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민자당은 전주시 덕진과 전주시 완산...

결혼 일군 시골총각 “내가 농촌 지킨다”

농촌은 과연 사람이 살 만한 곳일까? 모두들 서울로 서울로만 모여드는 세상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질문일지 모른다. 사실 철마다 때되면 ‘3重苦에 시달리는 농촌’을 시리즈로 다루는...

‘하나 되기’엔 너무 짧았던 만남

사상 최대 규모의 농활 대학생들이 전국 최다 지역에 참여한 이번 농활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교적 무리없이 진행되었다. 짧게는 일주일씩 길게는 10일씩 농촌에 머문 대학생들은 그들이...

[등산] “날씨 조심” 봄맞이 山行

새싹이 움트는 계절을 맞아 신선한 대자연의 정기를 호흡하려는 봄철山行이 한창이다. 봄맞이 산행은 점점 부드러워지는 산바람을 맞으며 군데군데 깔진 잔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