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다농동자 ‘도쿄절규’석달째

올겨울 도쿄의 날씨는 유난히도 춥다. 예년 같으면 수은주가 섭씨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문데 요즈음은 최저기온이 보통 영하 3~4도까지 떨어진다. 이러한 이상추위속에서 ‘생...

마약사범으로 체포된 워싱턴 시장

마약사범과 이런 범죄에 관련된 살인사건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여 ‘범죄의 首都’로 낙인찍한 워싱턴 D.C.가 ‘행정의 수도’로서의 면모에 더욱 먹칠을 당하고 있다. 3선의 민...

정성·비법으로 빚는 전통술, 이강주

전주 趙鼎衡씨 집안에 전래해온 최고급 약소주 배 생강 울금 꿀 배합…맛 향기 빛깔 뛰어나 일찍이 당나라의 시인 李商隱이 “한잔 신라술의 기운이 쉬 사라질까 두렵구나” (一盞新羅酒浚...

“기독교 정신으로 밝히겠다“

교파를 초월한 새로운 기독교정론지 주간 이 오는 4월 15일 창간된다. 지난 1월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에서 3백50여명의 창간위원의 참여로 창간대회를 가진...

의사 김정범

“무의촌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의료시설의 편중이야말로 분배 불평등이죠.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온전히 해결될 수 없지만 일단 몇몇...

삶을 위한 ‘죽음의 시합’

서양의 한 지성인은 아우슈비츠에서 학살된 6백만 유태인의 참혹상을 목도하면서 “이후에도 서정시가 씌어질 수 있을 것인가”라고 탄식했는데, 영화 는 바로 그 자리, 그 학살된 영혼에...

언론 戰國시대, 패권은 어디로

6·29선언에 의해 열린 언론계의 자율시대가 2년여 지나면서 몇가지 주목할 만한 현상이 새로 자리잡고 있다. 첫째는 발행의 자유가 허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신문기업은 아무나 할 수 없...

曺薰鉉의 장기집권, 언제 끝날까

‘바둑황제’ 曺薰鉉 9단. 이른바 速力行馬의 장본인이며 전세계 프로기사 중 ‘가장 武士的인 얼굴’의 주인공. 1남2녀를 거느린 다정한 아버지인 동시에 술 한모금만 들이켜도 온몸이 ...

전통茶로 지키는 겨울철 건강

가을비가 두세 번 내리고 나면 아침 저녁으로 손끝이 시려온다. 새벽에 일어나 세수하고 몸단장을 마치고 나서 향기로운 한잔의 녹차를 마주한다. 찻잔을 두손으로 감싸면 맑게 우러난 연...

禁煙 이상의 補藥은 없다

“당신은 담배를 태우고 담배는 당신을 태운다.” 담배의 해독성을 경고하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의 표어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 매년2백50만명(13초당 1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하고...

‘3조3천억원 어디로 갔나’

올림픽조직委 국정감사에 문제가 있다 -聖火가 꺼진 지 1년여⋅⋅⋅아직도 그 경비와 수익금에 대한 의혹이 가시지 않고 있는데 國會문공위의 勘査는 왜 날림으로 끝났는가? 무려 3조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