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큰 사업’ 뒤에서 도왔나

'홍걸 게이트’에 영부인 이희호 여사(사진)가 전면에 등장했다. 포스코 유병창 홍보 담당 전무는 5월5일 “유상부 회장이 이희호 여사의 주선으로 2000년 7월 김대중 대...

행동하는 퍼스트 레이디 깊어지는 침묵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요즘 몹시 심란해 한다는 소식이다. 김대중 대통령과 국민에게 미안해 고개를 들 수 없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는 전언도 있다. 조카 이형택씨가 연루된 비리 ...

이희호 여사의 ‘잠 못 이루는 밤’

정권이 바뀐 1998년 봄. 이희호 여사는 친정의 가까운 친인척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적이 있다. 당시 이여사는 “나한테 부탁 같은 것은 하지 말라. 부탁해 보았자 아무런 소용도 없...

구속된 황용배 전 마사회 상임 감사

각종 게이트가 지면을 점령하고 있는 요즘, 신문 한 구석을 조그맣게 장식했던 권력형 비리 사건 하나가 여권의 신경을 날카롭게 건드리고 있다. 정치권에서 '아태 황 사건&a...

현정부 출범 이후 '낙하산' 탄 정치권 주요 인사

■ 현직 78명기관명 / 직위 / 성명 / 재임 기간 / 출신 지역(주요 경력)한국조폐공사/사장/유인학/1999년 8월2일∼/전남(13·14대 의원, 민주당 전남도지부장)농수산물유...

정치권 인사 101명 '낙하산' 탔다/〈시사저널〉명단 추적

민주당·자민련 출신 각각 79·16명 임명,현재 78명 근무…YS 정권 때보다는 적어과연 현정권의 공기업 낙하산 인사 실태는 어떤 모습일까. 〈시사저널〉이 조사한 결과, 현재 정부...

TV 경마장에 '패가망신'이 달린다

마권장외발매소 개장 이후 강도·자살 등후유증 줄이어…불법 사채업도 번성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에 경마장 마권 장외 발매소가 들어선 이후, 이 '국가가 허가한 도박&apos...

“5·18 구속자회 이권 개입 진상을 밝힌다”

인권과 평화운동으로 전국화·세계화하고 있는 5·18의 의미가 정작 항쟁의 도시 광주에서는 퇴색하고 있다. ‘사단법인 5·18 민중항쟁 구속자회’(구속자회)와 부상자회 등 5·18 ...

총선 끝나자 ‘낙하산’ 우수수

총선이 끝난 정치권에 다시 낙하산 인사 바람이 불고 있다. 민주당의 한 고위 관계자는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총선 때 어려운 지역에서 출마한 인사 그리고 당에서 오랫동안 고생한 사람...

말로써 말 많은 광주 ''스크린 경마장''

굳이 경마장까지 가지 않고도 경마를 즐길 방법이 있다. 일명 ‘스크린 경마장’이라고 불리는 마권 장외발매소가 그것이다.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장외발매소에서는 과천경마장의 경주 현장...

[영화]'아이찜 시나리오 공모' 제도 탄생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격으로 한국 영화의 약한 고리를 끊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영화인들이 있다. 시나리오 공모 제도를 마련한 문성근·명계남·이창동 씨가 주인공이다. 1년 동...

파렴치한 임금 인상… 조직 관리도 엉망진창

한국통신이 전화 가입자에게 배포한 서울시 상호편 전화번호부를 펼치면 행정부·입법부·사법부에 이어 이른바 정부 산하 기관들의 전화 번호가 나와 있다. 산하 기관들은 96쪽에서부터 1...

[공간분석]경마장은 벌거벗은 욕망의 ‘유토피아’

경마장 가는 길은 수월하다. 전철을 타면 직행으로 보내주고 자동차를 타면 추색(秋色) 깊은 거리의 서정을 부록으로 선물한다. 먼저 전철 길. 전철은 친절하게도 경마장 문턱에 우리를...

[정치 마당]김봉조, 조옹규, 박태준, 정한용

한번 민주계는 영원한 민주계인가. 상도동 1세대인 김봉조 전 의원에게 단단히 박혔던 미운 털이 1년 3개월 만에 뽑혔다. 유랑 생활을 하던 그가 최근‘알짜 자리’로 통하는 마사회 ...

'서삼릉 되살리기' 시민모임

개발 독재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무참하게 잘려나간 서삼릉 백만 평을 시민들이 되찾겠다고 나섰다. 고양 시민회, 환경운동시민연합,YMCA 등 고양·파주 지역 14개 ...

골프장 · 목장에 땅 빼앗긴 문화재 서삼릉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 구파발 방면으로 난 310번 지방도로를 따라 3km쯤 달리다 보면 왼편으로 ‘한양컨트리클럽’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큰 길에서는 산에 가려 그 뒤편에 무엇이 ...

그린벨트를 파먹는 정부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에 조성된 대단위 아파트단지(행신지구)에 입주한 이창호씨(39)는 결혼 8년 만에 이룬 내집 마련의 꿈이 올해 들어 분노로 바뀌었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늑장 결정에 ‘손 놓은’ 준비

내년 4월, 늦어도 상반기면 적도로부터 9만리 상공에 ‘무궁화’가 뜬다. 민족의 꽃 이름을 붙인 정지궤도 위성을 우리나라도 처음 쏘아 올리는 것이다. 주도권을 놓고 이견을 보여 왔...

물갈이 구상에 측근이 ‘흑탕’

대통령의 측근들이 몰매를 맞고 있다. 민주계 핵심 인사들이 무더기로 도마에 오르기는 김영삼 정부가 출범한 뒤로 처음이다. 최기선 인천시장과 박태권 충남지사의 사전 선거운동 파문이 ...

농업아닌 ‘농민·농촌’ 정책 펴야

2004년까지 현재 5% 수입관세 적용, 최소시장 접근폭 1~4%. 결국 주사위는 그렇게 던져졌다. 첫해 최소시장 접근 ‘0%’를 관철하려던 노력도 미국측의 단호한 태도로 물거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