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특구 전담 부처 만든다”

"앞으로 몇시간, 늦어도 100시간 안에는 발표가 나올 것이다.” 지난 11월23일 현대아산 고위 관계자는 북측이 언제쯤 금강산 특구 지정 사실을 발표할 것인가 묻자 이렇게 대답했...

하반기 경제 “대체로 맑음”

"따뜻한 봄날이 될 것이다. 하늘 한쪽엔 먹구름이 있지만, 그 구름이 갑자기 장마 비로 둔갑할 확률은 크지 않다. 설사 비가 온다 해도 대응할 수 있다.”한국개발연구원 조동철 연구...

북한에 러시아 레이더기지 있다

북한에는 10여 년간 러시아 레이더 기지가 있었으며, 그것은 1급 비밀이었다. 1998년 이 레이더 기지를 둘러싸고 한국과 러시아는 격렬한 외교 분쟁을 벌였는데, 그 내막 또한 1...

공기업 개혁? "KOTRA에 물어봐"

"한마디로 충격이었다."한 직원의 말처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변신은 내부에서도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1월2일, KOTRA는 2003년부터 전직원에...

'국가 부도' 앞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울지 않는다

중남미판 '대마 불사'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월1일 페르난도 델라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연 15% 이율로 빌린 기존 채권을 연 7%의 새로운 채권으로...

대륙성 한류 타고 '합한족' 한국 상륙

중국 '소황제' · 타이완 신세대, '음악 여행' 대유행신흥 소비 세력으로 잠재력 막강…수출 산업에도 파급'한국 대중 문화에 빠진 중국...

"남 좋고 북 좋은 폐비닐 사업 위해 방북"

'불법 방북' 시비 오른 권오홍 (주)시스젠 사장/"정부, 경협 창구 다각화해야" 우리 현실에서 대북 사업에 뛰어들어 적지 않은 세월을 버텨낸 사람이 있다면 그에...

북한 관련 '원초적' 정보, 인터넷에 '활짝'

남북 교류가 급류를 타면서 북한 정보에 목말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북한과 직접 교역하려는 기업인과, 북한 관련 정보를 직접 챙기고 판단하고 싶어하는 일반인을 위해 북한측 미러...

오일 쇼크 예고편에 쩔쩔매는 ‘천수답’ 경제

한국 경제의 발등에 유가 폭등이라는 새 불똥이 떨어졌다. 지난 8월 하순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국제 원유가는 9월 들어서면서 1990년 걸프전 이래 1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초...

‘DPRK.com’인터넷에 뜨다

지난 7월8일은 고 김일성 주석의 6주기이다. 이 날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는 ‘범태평양 조선민족 경제개발 촉진협회’(범태) 명의로 인터넷 사이트 하나가 열렸다. 범태측이 운영해...

짐바브웨가 내전 중이라고?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짐바브웨는 토지 문제를 둘러싼 흑백 갈등으로 인해 내전 상태에 들어갔다. 백인은 속속 탈출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자국민을...

에이펙 투자 박람회 누가 누가 잘했나

지난 6월5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투자 박람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21개 에이펙 회원국이 모두 참여했다. 외국인 투자가도 45개국에서 3천2백여 명이 ...

KOTRA 황두연 사장의 수출 전망

한국 경제의 활로는 수출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은 수출 사령탑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황두연 사장을 만나, 최근의 수출 여건과 대응 방안을 들어보았다.한국 경제의 수출...

간판 바뀐 안기부...컴퓨터 모르면 간첩?

지난 1월22일 공식으로 문패와 심벌 마크를 바꿔 단 국가정보원(옛 국가안전기획부)의 요즘 화두는 정보화이다. 새 심벌 마크의 횃불은 ‘국가의 미래를 밝히는 정보의 빛’을 상징하고...

동유럽 3총사, 공산주의 멍에 벗고 시장 경제 '씽씽'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는 ‘잿빛’ 도시이다. 공산주의 시절의 때를 완전히벗지 못해 초라하다. 이런 모습은 바르샤바 역에서 기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더라도 별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체...

새봄 맞은 남북 경협, 실속 교역 움튼다.

89년 1월 정주영 현대건설 명예회장(당시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휴전선 이북인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 고향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그는 추운 겨울날 나일론 제품 옷을 입고 ...

권력교체기 청와대 비서실?? 김대중 시대 이끌 핵심 참모는 누구?

‘작지만 강하게!’ 김대중 차기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을 전면적으로 수술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요컨대 현 정권 들어 공룡처럼 비대해진 청와대의 몸집을 대폭 줄이고 소수 정예진용을...

베트남 진출 대한국 기업의 실패 행진곡

한국 기업의 마지막 비상구 베트남.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은 한결같이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베트남은 6...

[해외경제] 자본주의 동유럽, 앓으며 큰다

지난 10월 중순에 찾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는 이미 겨울이 시작되고 있었다. 추운 날씨 탓인지 맑고 푸르기로 유명한 도나우 강은 회색 빛을 띠며 흐르고 있었다. 도나우 강에 ...

“날씬한 국가 만들자” 다이어트 돌입한 독일

독일도 행정 개혁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총리의 위임을 받은 행정개혁자문위원회가 2년간 작업한 끝에 내놓은 설계도가 오는 9월 연방과 주정부에 넘겨지면 곧바로 실천에 옮겨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