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에 잠긴 한국 산업은?

50년 만에 찾아온 폭우 탓에 태국 전역이 홍수 피해로 시름하고 있다. 폭우가 지나가자 한국 자동차업계에는 햇살이 비치나 전기·전자업계에는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태국에 ...

미얀마 진출 한국 기업 위한 ‘든든한 사랑방’

KOTRA 양곤무역관은 한국 기업의 ‘사랑방’으로 통한다. 미얀마에 진출했거나, 진출할 예정인 한국 기업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미얀마 정부는 그동안 해외 투자자를 배척해왔다....

‘경기의 중심’에서 세상을 외치다

수원 지방을 얘기할 때면 흔히 수원시와 화성시를 합쳐 ‘수원·화성’이라고 부르곤 한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수원군은 경기도의 옛 행정 구역으로 현재의 수원시와...

한국 기업들, ‘삼바 경제’와 춤을…

4년 후 전세계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끌 나라는 어디일까? 그 답은 브라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이 오는 2014년 브라질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6년 후...

한국-리비아, 파국까지 갈까

국정원 직원이 리비아에서 정보 수집 활동을 하다가 추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해당 직원이 어떤 정보를 수집했는지, 현지에서 체포된 목사도 같은 활동을 했는...

T-50은 왜 밖으로 날지 못했나

올해 1월 필자는 청와대 안보 관련 부서가 작성한 메모 한 장을 입수했다. 대통령의 국방 관련 연중 계획에 대한 구상이 담겨 있는 메모였다. 여기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한...

각계에서 빛난 ‘어학의 달인’들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동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은 누구일까? 안성기일까, 엄홍길일까? 아마도 백중지세일 것 같다. 외대 동문 중에는 이들처럼 쟁쟁한 명사들이 많다. 한때...

해외 마케팅 할 때 “소원을 말해봐”

1962년 출범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국내 업체의 해외 투자를 지원하고 외국인들의 투자 유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0년대부터 중소기업의 국제화가 급...

‘한국 최고’가 세계에서도 ‘최고’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의 원동력은 수출이다. 주력 상품이 가발이던 1960년대부터 반도체가 주력인 2000년대까지 한국은 수출을 통해 저개발 국가에서 선진국 클럽이라는 OEC...

오래된 ‘세금 의 하수도’ 지하 경제와 의 전쟁

국세청이 세금 탈루의 주범으로 꼽히는 ‘지하 경제’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지하 경제는 흔히 매춘, 마약, 장물, 밀거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하지만 국세청에서는 세무...

자전거 타고 ‘도시 광산’ 캐고 LED로 푸른 빛 미래 밝힌다

전세계적으로 녹색 성장이 화두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우리 정부도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정 기조로 내세우고 봇물 터뜨리듯 녹색 정책을 내놓고 있다. 내년부터는 초·중·고교 ...

아이폰, 국내 ‘통신 빅3’폭리 담합 구조 깨뜨릴까

KT단말기사업본부는 미국 애플 사가 공개한 스마트폰인 아이폰3GS를 국내 출시할 채비를 하고 있다. KT 고위 관계자는 지난 6월12일 과의 통화에서 “애플과 세부 조건을 놓고 협...

“재진입하려면 시간 많이 걸려 이 고비 버텨내면 희망은 있다”

일본 경기가 어렵다. 일본 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실적이 아주 안 좋다. 우리 센터에 1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1~2개 업체는 괜찮지만 나머지는 지난해 말...

로펌계 ‘코트라’ 꿈꾸는 법조인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직원의 포부가 아니다. 누구보다도 손익 계산이 빠를 것 같은 로펌 소속 ...

비싼 돈 들여 꼭 가셔야 했나

제17대 국회의원 임기를 불과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장과 위원들이 관광성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국회 예결특위 원혜영 ...

변방의 언어로 세계 틈새 뚫는다

최근 직장을 옮긴 최 아무개 차장(41)은 얼마 전 여러 곳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러시아어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7년 정도 러시아 유학을 하면서 배운 러시아어 덕...

노조가 달라지고 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노조가 달라지고 있다. 노사 상생을 위한 무분규 선언 기업들이 늘고, 나눔 봉사 등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는 노조가 생겨나고 있다. 임금 인상에 목매고 파업에 힘을 쏟는 ‘투쟁성 노...

지역 살리기 '고향 마케팅' 후끈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인 김태호 경남도지사(45)는 매년 초가 되면 꼭 서울 나들이를 한다. 재경경남도민회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각계 출향인들을 만나 고향 발전을 부탁...

"노동시장 더 유연해야 외국인 투자 늘어난다"

경기 침체 징후가 뚜렷하다. 살아나는가 싶었던 투자와 소비가 다시 시들어가고 있다. 해마다 40만명씩 대학 졸업자가 쏟아지지만 이를 흡수할 일자리는 부족하다. 고용 창출원인 서비스...

그들은 왜 미수교국으로 남았나

지난 9월4일 외교통상부는 발칸 반도 아드리아 해 연안 국가인 몬테네그로공화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다는 문서를 교환했다. 몬테네그로는 6월3일 독립을 선언하고 6월29일 국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