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업체 비리, 조양호 회장 부부 정조준

자신의 집 인테리어 공사비를 회사(대한항공) 돈으로 대납케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한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월18일 조양호 ...

인천에 떨어진 ‘물폭탄’…이재민들 "앞으로 생계 막막해"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 도로는 침수됐고, 지하철 연장 공사를 하던 노동자들은 고립됐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 치매를 앓던 90대 노인은 목숨을 잃었고, 비 피해를 입은 ...

‘K社 리스트’에 떨고 있는 재벌家들

재벌기업들이 ‘K사 리스트’에 떨고 있다. K사는 호텔 및 상업·사무·주거공간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시공사로 1979년에 공식 설립됐다. 회사 규모의 바로미터인 시공능력순위의 ...

‘아베’의 다음 주자로 등장한 ‘아베’

총리 자리로 바로 연결되는 자리. 일본 자민당 총재는 그런 자리다. 그래서 자민당 총재의 임기 문제는 권력 투쟁의 역사였다. 1986년 7월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한 뒤 나...

[이영미의 생생토크] “희로애락 반복하며 성장해 가는 골프 하고 싶다”

‘Lucete’(루케테·밝게 빛나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성현(24)의 왼쪽 손목에 새겨진 문신 내용이다. 외모만 보면 고생을 모르고 자...

20세기부터 계속된 공항 싸움의 역사

공항 하나를 결정하는 데 너무 오랜 세월이 걸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말도 많고 이해관계도 복잡해졌다. 동남권 신공항 얘기다. 부산(가덕도)과 대구․경북(밀양)이 서로 내세우는 신공...

중국發 부동산 투자 ‘열풍’ 아닌 ‘허풍’

왁자지껄한 시장 상인들의 대화 속에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중국어가 흘러나온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코끝을 자극한다. 붉은색과 황금색으로 도배된 한자어 간판이 물결을 이룬다. 직업...

복합리조트 사업자선정 '카운트다운'

문화체육관광부가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조성하는 한국형 복합리조트개발 사업의 사업자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설을 포함하고 있어 국내외 기업은 물론 지자체에서...

신한은행, 인천공항신도시 출장소 개점

신한은행은 영종도 운서역 앞에 인천공항신도시 출장소를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점을 통해 운서동 지역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단독] 코트라, 외국인 투자 신고액 부풀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을 진행하며 투자신고액을 과다하게 잡는 방식으로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시사저널 경제매체 시사비즈가...

KTX 뚫리는 곳마다 아파트값 ‘들썩’

수도권 주택 시장이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KTX 역세권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KTX가 개통된 지 올해로 10년이 지나면서 KTX 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將軍들의 전쟁] #23. 제2롯데월드 반대한 공군총장 옷 벗겨

찜통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1989년 8월24일 늦은 오후. 서울 삼청동 경북궁을 따라 늘어선 은행나무 길에 검은 승용차 한 대가 쏜살같이 달려와 국군 수도통합병원으로 들어...

장사 안 되면 ‘보따리’ 내놓으라 보채겠지

“카지노 허가라 조심스럽다.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지난해 5월 초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관계자가 외국 자본에 대한 카지노 허가 여부를 묻는 기자에게 한 말이다. 당시 리포...

“그랜드슬램 달성하고 골프장에서 결혼하고 싶어”

‘세리 키즈’로 성장한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박세리(36·KDB산은금융그룹)도 못한 일을 해냈다. 한국 골프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올 시즌 미국 ...

카지노 황제들 영종도에서 한판 붙는다

인천 영종도를 무대로 한 ‘카지노 대전’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파라다이스그룹이 일본의 파친코 게임업체인 세가사미와 합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건립을 공식화한 ...

고사리손으로 만드는 도자기의 추억

캠핑을 즐기는 이유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온 가족이 함께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함께 텐트를 치고, 함께 밥을 해먹고, 함께 자연을 즐기는 모든 과정에 가족이 참여한다. 캠핑에...

맑은 하늘 내려앉은 곳에 텐트를 친다

가을이다. 청명한 하늘과 싱그런 바람이 어디론가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도록 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온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는 생각처럼 쉬운 일...

“NLL 포기했다 떠드는 건 이적행위 하는 꼴”

바쁘지 않은 시장·도지사가 어디 있으랴만 송영길 인천시장은 유난스럽다. 한때 유동성 위기까지 몰린 살림을 물려받아 이를 추스르랴, 인천의 미래가 걸린 송도 개발을 챙기랴 분주하다....

영종도에 카지노 공습 시작됐다

미국의 카지노 왕국과 일본 파친코 제국이 인천 영종도를 무대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최대 카지노업체 시저스 그룹과 일본 굴지의 파친코업체 오카다 홀딩스는 경제자유구역인 영종...

누가 윤혜원을 죽였나

2010년 4월19일 인천의 한 모텔에서 윤혜원씨(당시 22세)가 낙지를 먹다 사망했다. 경찰은 단순 질식사로 보고 내사 종결했지만 4개월 후 윤씨가 생명보험에 가입했고, 그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