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치켜들고 합당하더니 ‘약진’

이번 조사에서 특징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통합민주당의 약진이다. ‘약진’이라는 표현이 가능한 것은 흐름을 타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정당 지지도에서 통합민주당은 15.1%를...

“한나라당 과반 의석 조금 넘길 것”

‘이명박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은 2월25일 제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높다. 특히 양극화의 질곡에서 벗어나 모두 잘사는 경제 성장을 ...

이보다 살벌한 ‘예선’은 없다

서울 광진 갑 ‘젊은 실세’와 ‘거물 법조인’의 한판 승부 서울 광진 갑 지역은 법무부 검찰국장과 서울지검장 등을 지낸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가 공천 신청을 하면서 일거에 전국...

“혼자만 살려고 하다가는 다 같이 죽는다”

“집이 무너지면 잘 꾸민 방이 무슨 소용이 있나.” 대통합민주신당은 지금 재건축 준비에 한창이다. 낡고 닳은 부위를 과감히 헐어내 쓰임새 좋은 집으로 새롭게 단장하겠다는 것이다. ...

순간 포착, 표밭에 이런 일이…

현역들의 ‘용쟁호투’전국의 총선 격전지 가운데는 현역 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싸우는 곳이 여럿이다. 때로는 같은 당끼리, 때로는 당은 다르지만 강력한 라이벌이 자웅을 겨룬다. 대부분...

‘이명박 바람’ 죽었나 살았나

4·9총선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난 대선처럼 이번에도 특정 정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할까. 또 중도 성향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안정이냐, 견제냐’ 가운데 어느 쪽을 선택할까. ...

“여자냐, 색이냐”

지난 주말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이곳 흑인 여성 민주당원들은 고민에 빠졌다. 여성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할 것인지 흑인 후보인 버락 오바마를 선택할 것...

‘자연인 노무현’의 서울·김해 ‘두 집 살림’

청와대는 파장 분위기가 완연하다. 1월24일 오후에는 전·현직 청와대 직원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했다. 노대통령은 얼마 전에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노사모)’ 회원...

언론을 춤추게 하는 ‘벌거벗은 임금님’

'오뀐느! 오뀐느 주르노(aucune! aucune journeaux!!!:단 한곳도, 어떤 신문도) 그 이야기를 싣지 않았다! 임금님이 틀렸는데 아무도 입을 열지 못한 ...

“첫술에 배 부르자” 연말연시 대작전

미국 도시의 웬만한 골프 용구점에 가면 이색적인 티를 볼 수 있다. 머쓱한 표정의 부시 대통령 인형으로 장식한 골프 티이다. 부시를 싫어하는 사람이 골프장에 나가 공을 부시 인형 ...

“주목할 정치인은 박근혜”

봉급 생활자들은 ‘2007년 대통령 선거 출마자를 제외하고, 2008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정치인’으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꼽았다. 응답자의 28.3%가 이렇게 답해, 3....

우리가 남이가? 당선자 둘러싼 ‘삼성맨’의 그늘

12월19일 오후 6시 정각. 방송 3사에서 일제히 17대 대선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순간 청계천에 모여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지자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이 환호 소리는 ...

대선 후 100일의 정치 지형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이후 대선의 승패는 ‘이슈와 정책’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물론 선거운동 시작 전에 형성된 ‘여론, 구도 그리고 후보’ 등이 이미 승부의 방향을 결정한...

유세장 ‘윈프리 바람’ 허풍인가, 태풍인가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여름 배럭 오바마 지지를 선언하면서 오바마에게 한 마디 조크를 던졌다. “정치 헌금 몇 푼보다는 내 지지 선언이 더 효과가 있을 거요.”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

환호와 비난 속 ‘독주무대’

'이명박’은 한나라당의 주류가 아니다. 영남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나라당의 주류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밀었다. 그러나 수도권에 기반을 둔 소장파를 중심으로...

“선거판에 정책은 없고 탐욕만 넘친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2005년 한나라당 국회의원직을 그만둔 뒤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서 자신이 주장하는 ‘선진화’ 논리를 전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

이명박, ‘BBK 뒷바람’ 타는가

대통령 선거를 10일 남겨놓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후보는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지지도가 올라 다시 40%대에 진입하며 대...

“청와대 안주인은 바로 나” 뜨거운 ‘내조 전쟁’

"늘 건강하세요.” 흐리던 날씨가 개어 모처럼 햇빛이 밝았던 지난 11월28일,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의 부인 민혜경씨(51)가 성남시 수진역 부근 ‘인보의 집’을 방문했...

뒤로 밀린 정책, '싸움의 고수’ 뽑는 선거인가

누구나 훌륭하게 국정을 수행할 대통령을 바란다. 이것은 정책이 우수한 대통령 후보자를 지지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혈연, 지연, 학연...

대권 3수 “난들 못하랴”

미국 유권자에게는 특이한 의미를 갖는 정치인이 있다. 대통령 도전 3수생인 존 매케인이다. 미국 국민은 그를 백악관으로 보내고 싶지는 않지만 좋은 정치인이라고 인정한다. 특히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