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지배자는 누구인가

사회주의가 몰락함으로써 냉전은 끝났지만, 패자만 있고 승자는 없이 종전을 맞은 세계는 금융 자본과 다국적 기업들의 활동 무대로 변해 가고 있다. 물론 이들의 보호자는 자유 시장 경...

‘집안 단속’만이 금융 대란 막는다

아시아의 세기가 오기도 전에 끝나는 것이 아닌가? 금융 태풍이 휩쓸고 있는 동남아의 앞날이 심상치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태국을 공격한 국제...

벤처 산업, 한국인 체질과 ‘찰떡 궁합’

벤처란 말은 원래 일확천금을 꿈꾸고 감행하는 위험스러운 모험을 의미한다. 이 말이 언제부터인가 산업계에 사용되기 시작하여 오늘날 벤처 비즈니스, 벤처 캐피탈, 벤처 기업 등 유행어...

YS와 재벌 손 잡는가

“대기업이 여러 분야의 업종에 진출해 선단식으로 경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설 땅이 좁아지도록 해서는 안된다.” (2월9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 신경제추진회의에서 한 발언)“선진국일...

기업 사냥꾼의 비정한 욕망, 그리고 몰락

90년 2월13일자 외신은 엄청난 뉴스를 던져 주었다. 미국의 합병·매수 전문 금융기관인 드럭셀 번햄 램버트사가 파산했다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이 회사 부사장이었던 마이클 밀켄도...

밀리고 쫓기고…수출 호조는 허구

3백40억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 올 6월말까지의 수출액과 수출증가율이다. 89년(2.8%) 90년(4.2%) 모두 한 자리수에 머물렀던 수출증가율이 올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