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경영 속도 내는 김남호 회장의 고민

DB그룹 ‘김남호호(號)’의 처녀항해가 속도를 내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7월1일 김준기 창업주에 이어 DB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1969년 그룹의 모태 회사인 미륭건설(현 동부...

85년생 여성임원 탄생시킨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1980년대생 여성 임원 두 명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LG생활건강은 11월28일 이사회를 열어 전무 승진 3명, 상무 승진 10명이 포함된 2020년 정...

청와대가 검·경 출세의 사다리 됐다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의 권력 집중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년 6개월여 동안 대통령 자신이 모든 것을 챙기는 만기친람(萬機親覽)형 통치 스타일...

몸에 밴 뻔뻔하고 천박한 습성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경찰국의 성범죄 전담 부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기자회견에서 그가 몹시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

민주당의 상승세 다시 이어질까

내년 4월에 치러질 19대 총선에서 강원 지역 선거전의 관전 포인트는 민주당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가 여부에 있다. 즉,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지난 4월 강원도지사 보궐...

인재의 너른 바다에 꿈도 ‘출렁출렁’

동해시와 삼척시의 현재 모습은 과거와 많이 다르다. 동해시는 1980년 옛 삼척군 북평읍과 명주군 묵호읍을 통합해 신설한 시이다. 역사가 겨우 21년밖에 되지 않는다. 삼척군의 일...

‘여성 지성의 전당’ 100년 긍지 잇다

최근 뉴스 면을 뜨겁게 달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배포에 세상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현대가(家)의 며느리인 그녀는 10년 묵은 숙원이던 현대건설 인수 경쟁에서 시아주버니인 정몽...

언론계 큰 산맥 이룬 ‘재능의 요람’

서울고는 8·15 광복 후에 개교한 학교이다. 예전 그 자리(옛 신문로 서울교 교정)에는 일제하에서 일인들이 자신들의 자녀들을 가르치기 위해 세운 경성중학교가 있었으나 서울고와는 ...

성희롱 징계, 새는 길 너무 많다

강용석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는 “성적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처음 내용을 보도한 중앙일보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태백의 정기 담은 ‘인재 평원’

올 3월17일자 본지에서 영동 지역의 인맥을 소개한 바 있다. 흔히 ‘관동 지방’이라고 불리는 강원도는 태백산맥이 뻗어내려 가면서 동과 서로 갈렸는데, 이것이 영동 지방과 영서 지...

풍광만큼 깊은 ‘인물’들의 향기

강릉 사람들에게는 아주 독특한 문화가 한 가지 있다. 바로 계(契) 모임이다. 바깥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대여섯 개의 계에 들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중·고등학교 동창...

김·최·권 ‘3성’ 파워는 계속된다

‘관동팔경’의 절경과 송강 정철의 으로 사랑받는 ‘관동’ 혹은 ‘관동 지방’은 대관령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한반도의 중·동부, 강원도 일원을 가리키는 지명이다. 고려 성종 때 전국...

‘도로 민주당’이 되려는가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 그는 지난 2002년 집무실에서 여성 직능단체장을 면담하는 도중 가슴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우 전...

소문만도 못한 여론조사, 왜 이래?

“어느 장단에 춤추어야 할지 모르겠다”. 여론조사가 총선 출마자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고 있다. 지지도 등락에 따라 후보들의 표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뒤바뀐다. ‘일희일비(一喜一悲)...

‘보수 본색’이냐 ‘인물 돌풍’이냐

4·9총선에 나선 강원도 여덟 개 선거구의 후보자는 지난 17대 총선보다 세 명이 늘어난 40명으로 5.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 한나라당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탄핵 역...

‘구설’엔 ‘국물’도 없다?

17대 국회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뚜렷한 지표는 없지만 16대 때에 비해서 낫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탄핵 바람에 힘입어 정치 신인들이...

운명의 2라운드 피 말리는 계가 싸움

‘강재섭 중재안’을 둘러싼 제1 라운드 대결은 이명박 전 시장의 양보로 일단락되었지만,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앞에는 여론조사 방식 및 내용과 관련한 두 번째 ‘결전’이 기...

미안하다 박근혜, 기다려라 이명박

스타와 정치인은 고약한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스캔들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이다. 대중이 ‘호재’보다 ‘악재’로서 이들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올해 ‘100일 민심 대장정’이라는 ...

어느 줄이 사는 줄이고, 어느 줄이 죽는 줄이냐?

열린우리당이 ‘분당 홍역’을 앓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당을 사수하느냐? 아니면 신당 창당에 동참하느냐를 놓고 소속 의원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어느 줄에 서느냐에 따라 다...

‘박근혜 위기론’이 퍼지고 있다

“오빠가 먼저 하이소.” 요즘 정치권에 회자하는 문구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때 지지자들이 했다는 이 말이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정치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