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24시] 해상왕국 경남 고성서 즐기는 스포츠 힐링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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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 독거 노인에게 과일청 전달
고성군, 개인지방소득세 8월말까지 납부 기한 연장

경남 고성군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고성거점센터(이하 고성센터)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해상왕국 레포츠 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프로그램은 고성센터가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직접 개발·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가지 콘텐츠로 구성된다. 바나나보트 등 동력수상레저와 카약·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 브레인요가·떠말힐리스트(thermal healist, 온냉요법 프로그램 지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인력양성프로그램, 명상·건강지수 측정·마음다스림 가요제 등 힐링을 위한 마음 다스림 프로그램은 22~23일  이틀 간 열린다. 천년고찰 옥천사, 고성시장 투어, 문수암 등 고성 주요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고성군 투어는 마지막 날인 24일 진행된다. 

고성센터는 이번 관광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고성군을 방문하는 스포츠 선수단에게 정규 관광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엇군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 받아 고성군체육회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dune233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정상호 고성군 체육진흥과장은 “고성군을 스포츠 산업도시로 육성하고자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고성거점센터를 지난 6월 개소했다. 이곳에서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며 “이번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청사 ©고성군
고성군청사 ©고성군

◇ 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 독거 노인에게 과일청 전달

경남 고성군이 운영 중인 2020 나누美가족봉사단(회장 박정우)은 8일 고성군 평생학습센터에 모여 과일청을 만들었다. 

이날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새콤달콤한 백향과 청을 만들고,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독거 노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나누美가족봉사단은 고성군 관내 2인 이상의 가족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지난 6월 이후 코로나19와 관련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내달 밑반찬을 만들어 고성지역 독거 노인에게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정우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수제 과일청을 드시고 기운을 얻어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원석 고성군 주민생활과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나눔으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나누美가족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8일 경남 고성군 평생학습센터에 모여 과일청을 만들고 있는 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 ©고성군
8일 경남 고성군 평생학습센터에 모여 과일청을 만들고 있는 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 ©고성군

◇ 고성군, 개인지방소득세 8월말까지 납부 기한 연장

경남 고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분)의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장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은행 CD/ATM기기, 신용카드, 가상계좌,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성군은 납세자들이 납기 내 납부하지 못해 가산세 부담이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납부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하고 있다. 개인지방소득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재무과(☏055-670-2254)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동 고성군 부과담당은 “코로나19로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납세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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