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0.08.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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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안내
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 합천 수해지역 복구활동 지원

경남 함안군은 맞춤형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해 ‘2020년 함안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지역건강통계를 작성하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표본추출로 선정된 가구 구성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다. 함안군은 대상가구에 선정통지서를 발송한 후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일대일 면접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원은 지역주민의 코로나19 감염증·흡연·음주·식생활·운동 등의 건강행태,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의료이용,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등을 조사한다. 함안군은 건강통계 생산 목적 외에 조사결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함안군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조사원에게 매일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감염 예방물품(마스크·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조사원은 대상자와 최대한 간격을 두고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조사를 통한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 수행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포스터 ©함안군
지역사회 건강조사 포스터 ©함안군

◇ 함안군,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 안내

경남 함안군은 지난 5월 확정신고한 개인지방소득세의 기한 내 납부를 홍보하고 있다. 납부기한이 오는 8월 31일로 도래했기 때문이다. 

당초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은 지난 6월 1일까지였으나, 함안군은 코로나19 피해지원 방침에 따라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함안군은 신고기한(6월 1일)과 납부기한(8월 31일)의 불일치에 따른 납세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납부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

종합소득세 등 납부는 관공서 및 금융기관 방문납부,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1588-1843), 은행자동화 기기(CD/ATM) 납부,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한시적으로 납부기한이 연장된 만큼 꼭 기한 내에 납부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달다”고 당부했다.

 

◇ 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 합천 수해지역 복구활동 지원

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회장 윤병근)는 12일 회장단 및 읍·면 새마을지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합천 율곡면 일원의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경남 도내 일원에 집중된 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의 복구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운동함안군지회 회원들은 긴 장마와 폭우, 합천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합천군 황강주변 율곡면 두사마을에서 물에 빠진 주택 물건을 정리하고 씻었다. 또 마을 하천에 떠내려 온 부산물을 건져내기도 했다.

회원들은 이어 합천 율곡면 체육공원으로 이동해 나무에 엉킨 부산물을 걷어내고 쓰레기도 정리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새마을지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복구지원에 참여했다”며 “작업하면서 비와 땀으로 온 몸이 흠뻑 젖었지만,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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