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체감 정년과 노후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이 예상하는 자신의 퇴직 연령이 49.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0.9세였던 것에 비해 1.2세가 낮아진 것이다. ‘현재 직장에 법정 정년까지 근무한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엔 ‘그렇다’는 답변이 응답자 중 39.4%에 불과했다.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중 현재 정년퇴직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 이는 53.2%가량이었다. 이들은 퇴직 후 생활비로 한 달 평균 177만원을 예상했다. ‘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은가’에 대해선 ‘비정기적으로 짧게 근무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36.6%)’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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