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24시] 산청군, 경남 농수산물 우수기관 선정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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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중학교 기숙형 거점학교로 새학기 개교
산청군, 봄맞이 생활용수 물탱크 청소·점검
산청 우수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산청군
산청 우수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 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우수한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2021년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결과 농산물 수출 부문 우수 시군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772만4000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등 농산물 수출이 쉽지 않은 대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산청군 수출협회’를 적극 운영한 결과다. 

산청군은 경남도 주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참석하는 한편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한 미국시장 온라인 판촉행사를 개최해 성과를 도출했다. 또 물류비·포장비·선별비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과 함께 신규 수출품목 발굴·육성도 추진하면서 수출확대를 이뤄냈다. 

 

◇ 산청중학교 기숙형 거점학교로 새학기 개교

경남 산청군 생초면에서 산청읍으로 옮겨 기숙형 거점학교로 새단장을 마친 산청중학교(교장 정한규)가 새학기를 시작했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최근 개교한 산청중학교는 산청중, 생초중, 경호중, 차황중 4개 학교가 통폐합된 학교다. 산청중학교는 기숙형 거점 학교로 설립됐고, 옛 생초중·고교 자리에서 지금의 산청읍(웅석봉로 86번길 9-8)으로 이전했다. 산청중학교는 지상 3층 규모의 본관 교사동 1동, 강당과 급식소 건물 1동, 지상 4층 규모의 기숙사 2동으로 지어졌다. 천연잔디 운동장 등 최신식 건물과 시설을 갖췄다.

산청중학교는 지난 1927년 산청읍 옥산리에서 처음 개교했다. 이후 통폐합이 진행되면서 지난 2018년 3월 생초중에 먼저 개교한 후 올해 신설부지에 새로 개교했다.

 

◇ 산청군, 봄맞이 생활용수 물탱크 청소·점검

경남 산청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물탱크 청소·시설점검을 실시한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청소 및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5월14일까지 진행된다. 산청읍 모고리 모고마을 등 마을상수도 95곳, 차황면 양곡리 양곡마을 등 소규모 급수시설 191곳 등 모두 286곳이 대상이다.

산청군은 물탱크 청소 및 위생, 소독약품투입기와 수위조절장치 상태, 수질검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생활용수 품질과 직결되는 탱크 내부 청결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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