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24시] 산청약초축제위, ‘산청약초 온라인 과거시험’ 이벤트 진행
  • 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sisa520@sisajournal.com)
  • 승인 2021.06.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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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자원관리 도우미 배치·운영
산청군, 1기분 자동차세 16억1000만원 부과·고지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산청 약초에 대한 퀴즈를 풀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는 9월 열릴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사전 홍보 이벤트다. 일명 ‘산청약초 온라인 과거시험’이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과거시험’은 약초축제 메인 행사 가운데 하나인 ‘조선시대 의과 과거시험 재현’의 사전 준비 이벤트다.

산청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동의보감과 산청약초에 대한 20개 문항의 문제를 출제해 매월 장원 1명을 포함한 10명을 선정해 한방약초 상품을 증정한다. 해당 월의 산청약초시장의 크라우드 펀딩 상품을 선물로 지급한다. 이번달에는 현재 펀딩이 진행 중인 ‘산양삼 담금주 키트’가 상품이다.

약초축제위원회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청정약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연말까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비대면 산청약초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산청약초 온라인 과거시험’에 선정되면 상품지급 외에도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초청된다. 축제위는 매월 선정된 분들을 축제기간 열리는 ‘조선시대 의과 과거시험 재현 행사’에 초청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종식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과거시험 이벤트를 통해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특히 축제기간 중 조선시대 의과 과거시험을 재현함으로써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군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허준 골든벨 문제는 푸는 참가자들 모습  © 산청군
지난 2019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허준 골든벨 문제를 풀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 산청군

산청군, 자원관리 도우미 배치·운영

산청군은 올바른 생활쓰레기·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안내하고 직접 도와주는 ‘자원관리 도우미’를 배치·운영한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은 자원관리 도우미 등 8명을 군 전역에 배치한다. 이들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하고, 지정된 배출장소에서 재활용품 선별작업을 수행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계도활동도 펼친다.

산청군은 또 쓰레기 없는 깨끗한 도심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분리배출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릴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자원관리 도우미는 올바른 쓰레기·재활용품 배출 안내를 통해 쓰레기 배출 단계서부터 재활용품의 품질을 높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생활쓰레기 관리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청군도 지속적으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1기분 자동차세 16억1000만원 부과·고지

산청군은 등록된 자동차 2만1224대 중 1만6129대에 대해 2021년 제1기분 자동차세 16억10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했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제1기분 자동차세는 6월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재된 소유자에게 1월부터 6월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앞서 연납 제도를 통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 소유자에게는 정기분 자동차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이번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며, 지방세 전자납부제도에 따라 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자동이체·가상계좌·위택스 접속 등 각종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전자납부번호를 활용한 계좌이체방식인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가 시행돼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세금 납부기한을 넘기게 되면 가산금 추가 부담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현수막과 전광판, 납세자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 등 홍보에 힘쓰겠다.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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