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시, ‘일상회복 지원금’ 1인당 10만원씩 지급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0.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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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 “일상회복과 경제활성화”…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지급 예정  

인천시는 올해 안에 모든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소득 수준과 관계 없이 시민 1인당 10만원의 ‘일상회복 인천지원금’을 올해 안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약 30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도 내부 검토를 거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일상회복 인천지원금은 정부가 소득 하위 88%의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다. 

인천시는 인천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법과 시기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의 재원 여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일상회복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민생경제 회복이다”고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전경.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인천대 ‘미래도시 산학협력’ 맞손 

인천도시공사(iH)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는 6일 ‘인천 미래도시 정책‧사업 지원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이들 기관은 올해 안에 스마트시티와 미래주택 등 미래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의 포럼과 연구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대는 미래도시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도시분야에 특성화된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iH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주거 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청 제공
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청 제공

◇송도국제도시에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 조성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컨벤시아 앞 도로 일부 구간에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도로명이 부여되면 5년간 명칭 사용과 함께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새 도로명이 부여되는 지점은 송도 센트럴로 중 해돋이공원에서 센트럴파크에 이르는 2.6km 구간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을 활용해 국제 교육도시로써 연수구의 이미지를 다지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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