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매립장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전국 최초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10.14 14: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참가
창원시, 창동예술촌서 ‘스타 아티스트, 창동에 오다’ 개최

경남 창원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엘에프쏠라(주)와 덕동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확산사업 일환이다. 창원시는 전국에 운영 중인 매립장 중 최초로 생활폐기물 매립장 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엘에프쏠라(주)는 사업비 15억원을 전액 투자해 덕동매립장 내 제방(6000㎡)에 발전용량 1000kW/h급(연간 1260MW 전력생산)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후 20년간 관리 운영하고, 창원시에 기부채납한다.

창원시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사업의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민간투자를 유치했다. 민간사업자는 태양광발전 전력판 매 수익금 8%와 부지사용료를 매년 창원시에 낸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후 위기 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선 신재생에너지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앞으로도 공공시설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50 탄소중립도시 창원을 완성하는 데 민간과 공공의 협업이 중요하고, 전국 최초로 매립장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사례는 타 지자체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10월14일 열린 창원시 덕동매립장 태양광 설치 협약식 모습 ©창원시
10월14일 열린 창원시 덕동매립장 태양광 설치 협약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참가

경남 창원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에 참가해 창원형 일자리 시책과 중점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창원시는 엑스포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청년 고용안정지원사업, 청년활동공간(청년비전센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사업 등 일자리 시책을 소개한다. 또 수소산업특별시 창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스마트 산단 조성, 로봇산업 등 주요 시정을 홍보한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이 공동 주최한다. ‘미래일자리, 지역이 선도한다’라는 주제로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65여 곳, 25여 개 공공기관, 5개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우수 일자리 정책 사례와 사업을 선보인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이번 일자리 엑스포 참가로 창원시 우수 일자리 시책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하고, 정책홍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도시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창동예술촌서 ‘스타 아티스트, 창동에 오다’ 개최

경남 창원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전시실에서 특별 기획 초대전으로 ‘스타아티스트, 창동에 오다!’ 전시를 진행한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내 스타 연예인 중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 아티스트 약 20여 명의 작품을 기획 초대하는 행사다. 창원시는 대한미국 도시재생박람회와 마산국화꽃축제 등 행사주간에 맞춰 이번 전시를 연다.

전시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내 스타급 연예인 아티스트는 강리나(배우)와 낸시랭(팝아티스트), 이화선(배우), 김혜진(배우), 임하룡(코미디언), 민송아(배우), 이세나(배우) 등이다. 이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시 기간 중 낸시랭, 임하룡, 민송아 등 스타 아티스트의 사인회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사인회 행사는 오는 29일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진행 예정인 도시재생산업박람회와 마산국화꽃축제 등으로 창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창동예술촌이 준비한 특별한 초대전시 스타들의 예술작품 전시를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