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대표농산물 농협 하나로마트서 직거래 판매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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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밀양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집다운 집으로’ 사업 추진

경남 밀양시는 농협경제지주 밀양시연합사업단과 함께 11일부터 나흘간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대표농산물 직거래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밀양시는 이번 농산물 판촉 행사를 통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품목을 확대한다. 또 시설작물 성출하기(11월~이듬해 3월)에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도모한다. 행사 품목은 얼음골 사과, 아라리쌀 및 깻잎, 청양고추 등 10개 품목이다.

박일호 시장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밀양시의 다채로운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서 사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할인 행사 및 다양한 방법으로 농산물 판로를 지속해서 모색하여 농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경남 밀양시는 초동면 장송 폐차장과 상남면 농협 저온 창고에서 2021년산 공공비축미 첫 매입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는 초동면 톤백 167포와 상남면 톤백 136포를 첫 매입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했다. 밀양시는 올해 총 5608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밀양시는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매입 직후 출하 농가에 1포(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이어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출하 농업인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및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밀양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쌀 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쌀 생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월11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집다운 집으로’ 사업 추진

경남 밀양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상남면에서 ‘집다운 집으로’ 5호 사업을 완료한 후 입주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밀양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해 10월 아동 주거권 보장을 위한 ‘집다운 집으로’ 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관내 18세 미만 아동이 거주하는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사례를 발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밀양시와 어린이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 주거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주거 빈곤아동에 관한 관심을 촉구해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한다.

이번 입주식이 진행된 ‘집다운 집으로’ 사업 5호 가정은 중학생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밀양시 등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집을 개보수하고, 화장실을 리모델링 하는 등 주거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박원규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장은 “경상남도 지자체 중 밀양시와 최초로 아동 주거권 보장 캠페인 협약을 실시한 이후 통영시 등 경남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최소한 자신의 집에서만이라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 ‘집다운 집으로’ 협력 사업을 통해 밀양지역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들이 이루어졌다.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우리 아이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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