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바로 알기 연수 실시
경남 밀양시는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 일원에서 인문학콘서트 ‘밀양아리랑’을 개최한다. 명사 강연과 무형문화재 전승 공연을 통해 밀양아리랑의 흥과 멋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밀양시는 13일 오후 1시30분 국악인 오정해 씨와 함께 밀양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전통 소리에 관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밀양감내게줄당기기보존회의 ‘날좀보소-밀양아리랑공연’이 펼쳐진다. 14일 공연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국악인 김용우 씨가 밀양아리랑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전을 이야기한다. 밀양법흥상원놀이보존회의 ‘밀양아리랑 토속극-정든님 오실 적에’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박일호 시장은 “인문학콘서트 ‘밀양아리랑’은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추진하는 밀양아리랑 관광 활성화 사업의 대표적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 여러분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익어가는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밀양아리랑의 경쾌함과 신명남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제43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개최
(사)자연보호연맹 밀양시협의회는 밀양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2일 밀양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을 계승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사)자연보호연맹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했다. 이어 밀양시협의회는 평소 자연보호 활동에 이바지한 회원 3명에게 자연보호연맹 밀양시협의회상을 수여했다.
류정범 (사)자연보호연맹 밀양시협의회 회장은 “자연보호연맹 밀양시협의회가 우리 지역 환경지킴이로서 아름답고 살아있는 자연을 유지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최선을 다해 환경을 보존하자”고 말했다.
최웅길 밀양시 나노경제국장은 “이번 기념식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일깨우고,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천혜의 자연과 쾌적한 환경을 보전하도록 자연보호연맹 밀양시협의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바로 알기 연수 실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11일 밀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바로 알기’ 연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밀양교육지원청은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또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통해 학교 교육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상균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 장학사는 교육활동 보호의 의미와 교육활동 침해 사례에 대해 강의했다. 또 교육활동 침해 피해를 겪은 교원에 대한 지원 사항도 안내했다. 특히 경남교육청이 진행 중인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의 운영 전반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운영 중인 사업도 소개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교폭력 못지않게 교권 침해 문제가 점점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SNS나 온라인 카페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교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예도 늘어나고 있다. 교사가 자부심을 품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청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