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SPC GFS, 창녕 농산물 유통 확대 협약 체결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11.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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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2년 예산편성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회 개최
창녕군,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운영

경남 창녕군은 11일 식자재 유통기업인 SPC GFS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녕군은 내년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약 2400여 톤의 마늘·양파를 유통한다. 또 이를 통해 산지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국 1위의 마늘 주산지이자 양파·토마토 등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 중인 창녕군은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해 창녕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SPC GFS는 SPC삼립과 파리바게뜨 등 52개 계열사를 보유한 SPC그룹의 식품 유통 전문 계열사다. 이 회사는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130여 개의 식자재 납품업체와 계약하는 등 연간 1조4000억원 규모의 식품 유통사업을 영위 중이다.

한정우 군수는 “SPC GFS가 보유한 다양한 영업과 유통채널을 통해 창녕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 농산물의 가치가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유통판로 확보에 힘써 살 맛나고 행복한 농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1월 11일 창녕군 농산물 유통확대 업무협약 체결식 ⓒ창녕군

◇ 창녕군, 2022년 예산편성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회 개최

경남 창녕군은 2022년 예산편성을 위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12일 창녕군에 따르면, 내년 예산편성이 필요한 창녕군 지방 보조사업은 총 425건 298억9000만원 규모다. 전날 심의위원회는 이 중 신규사업 등 85건에 대해 사업부서 팀장의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질의 후 예산편성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총사업비 20억원 이상의 투자사업 등 10개 사업 93억6000만원에 대해선 사업 필요성과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사전 심사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편성·운용하기 위해 위원들 모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자세히 심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위원회에서 의결한 보조금 사업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 운영

경남 창녕군은 11월 한 달 동안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저작 불편 해소와 구강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12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구강관리서비스는 치과 의료취약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법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대합면 율곡경로당을 시작으로 1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녕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개별 구강 검사·상담과 치주질환‧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한다. 또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치근면 우식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진행한다. 특히 틀니 세정제, 틀니 칫솔 등 구강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점심 식사 후 양치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휴대용 칫솔도 배부한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해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구강 관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이(齒) 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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