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24시] 함안군, 재난예방 등 설 명절맞이 8개 분야 종합대책 추진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1.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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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폐기물처리장 ‘친절선 드로잉’ 사업 추진…군민 불편 해결
함안군, 내달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플라자’ 운영

경남 함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6일 함안군에 따르면, 함안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22년 설 명절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함안군은 연휴 기간 재난 예방 등 총 8개 분야 98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군민 불편·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함안군은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선제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운영해 방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함안군은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막는다. 
 
함안군은 특별교통대책 상황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상황 발생 등에 대비하고, 대중교통시설 방역과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함안군은 쓰레기 급증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처리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편성·운영한다. 

함안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종합상황실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절선(색깔 유도선)이 도로에 그려진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 모습 ©함안군
친절선(색깔 유도선)이 도로에 그려진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 모습 ©함안군

◇ 함안군, 폐기물처리장 ‘친절선 드로잉’ 사업 추진…군민 불편 해결

경남 함안군은 함안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 원활한 폐기물 배출을 위한 친절선(색깔 유도선) 드로잉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안군은 기존 폐기물처리장 진입 시 재활용과 대형폐기물, 매립장의 위치 파악이 어려워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드로잉을 추진한다. 

함안군은 제한속도 표시와 색깔별 목적지 안내로 군민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폐기물처리장 바닥에 총천연색으로 안내선을 칠해 혐오시설의 편견도 없앤다. 

조근제 군수는 “그동안 폐기물 배출 시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친절선 드로잉 사업으로 많은 불편이 해소됐다”면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주민 불편도 꾸준히 발굴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안군, 내달부터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플라자’ 운영

경남 함안군은 내달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칠원읍 오곡민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플라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함안군은 가야읍 소재 함안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구직활동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상담플라자를 마련했다. 

함안군민 누구나 상담플라자에서 구인·구직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정보 외에도 개인 맞춤형 취업 상담과 면접 노하우 제공, 이력서 컨설팅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일자리센터(055-584-2547, 278-9213~4)로 문의하면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가 필요하거나 취업 관련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함안군 일자리센터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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