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 21개 공공기관,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력한다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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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등 실무협의회 개최
울주군, ‘서로 나눔 혁신 교육지구 사업’ 추진
한국석유공사,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성금 1억5000만원 전달
울산시청 전경사진 Ⓒ 울산시
울산시청 전경 Ⓒ 울산시

울산시와 교육청 등 21개 공공기관은 16일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기관별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또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양대 체전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체전이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과 화합하는 대회가 되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물론 각 기관이 상호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울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등 실무협의회 개최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울산경찰청 회의실에서 ‘2022년 1분기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이날 교통체계 종합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또 교통체계 종합개선을 위해 주요 상습정체구간 교통 신호체계 조정과 불합리한 속도 운영, 교통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령운전자의 면허 자진 반납과 이동식 무인교통단속장비 확충, 무단횡단금지대 설치 등 현안사항도 다뤘다.

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과 국가경찰사무와 자치경찰사무의 협력·조정,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협력·조정 등 역활을 한다.

울주군청 전경사진 Ⓒ 울주군청
울주군청 전경사진 Ⓒ 울주군청

◇ 울주군, ‘서로 나눔 혁신 교육지구 사업’ 추진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서로 나눔 혁신 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이날 군청에서 ‘서로 나눔 혁신 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열고 혁신교육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성장과 혁신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서로 나누는 교육 공동체 울주로 만들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 교육 체제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올해 교육인프라 구축과 색깔 있는 지역 특화 사업 3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울주군은 작은 학교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하고, 유기적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특히 내고장 생태 문화 탐방과 미래교육 4·0 캠퍼스 등을 운영한다.

이선호 군수는 “지역 사회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울주형 서로 나눔 혁신 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회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사진 왼쪽에서 4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회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성금 1억5000만원 전달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한 1억2000만원과 자체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삼척·강릉·동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석유공사는 지난 2019년 강원 산불 피해에도 1억원의 복구 성금을 지원했다. 또 2020년 코로나 확산 시 대구와 울산에 총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재난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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