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초과정 개강
경남 창녕군은 전날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 현장에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남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공급배관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창녕군은 군비 약 40억원을 투자해 남지읍 소재지 일원에 6.2㎞ 배관을 매설하고 정압설비를 설치한다.
특히 창녕군은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한 상남경로당~푸른마을아파트~남지국민체육센터(1.5㎞) 구간 배관 매설을 완료했다. 창녕군은 오는 6월부터 배관 주위 18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7월 중 남지교~이원웰스타(860m) 구간까지 배관 매설을 완료해 2022년 계획된 사업 구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배관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남에너지(주)와 꼼꼼히 협의해 도시가스 공급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유튜브 ‘빨간내복야코’ 채널, 창녕마늘 홍보 영상 제작
경남 창녕군은 52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빨간내복야코’ 채널과 창녕마늘 홍보영상을 협업·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창녕마늘을 알리기 위해 전국 유아,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많아 ‘초통령’으로 불리는 빨간내복야코와 협업해 영상을 제작했다. 창녕군 등은 빨간내복야코의 주인공인 야코와 친구 하몽, 창녕군에서 놀러 온 우포따오기 세 친구가 모여 “이왕 먹을 거면 창녕마늘 먹어, 강요가 아니고 장수를 위한 조언”이란 장면을 영상에 담았다.
창녕군은 이번 홍보영상이 기존 관공서의 농산물 광고 방향에서 탈피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선보이며 4월5일 기준 약 40만 뷰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동요처럼 아이들의 노래에서 대상층을 점차 넓히는 전략으로 창녕마늘의 우수성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창녕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초과정 개강
경남 창녕군은 전날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실천교육을 준비했다. 창녕군은 4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또 오는 6월 중 전문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기초과정 중 기본과정을 이수한 농가는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선정된다. 이들은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진단, 농업기술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가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로 교육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격려를 보낸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