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기장 정관도서관,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4.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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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도서관, 김현정 작가 북토크 개최
오규석 군수,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방문 점검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 정관도서관이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한다.

기장군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2022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대상지로 정관도서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장군은 총 사업비 약 4억7000만원을 들여 정관도서관 1층 어린이실과 로비 등을 리모델링한다. 이를 통해 실감형 동화구연 체험관과 AR증강 현실체험관 등을 조성한다. 특히 기장군은 AI북큐레이션과 책 읽어주는 AI로봇 등 디지털 콘텐츠를 구축한다.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부산시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 시범 사업 대상지 11곳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신규 대상지 17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오규석 군수는 “미래사회의 중심인 어린이들을 위한 자기주도형 디지털 체험 공간을 조성해 문화와 놀이, 학습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기장군 정관도서관, 김현정 작가 북토크 개최

기장군 정관도서관은 오는 22일 김현정 작가를 초청해 ‘알수록 도움이 되는 동요, 아이 감정 표현력 키우기’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

8일 기장군에 따르면, 김 작가는 ’하루 5분 동요의 힘’ 저자다. 이번 북토크는 군 향토 작가들을 스토리텔러로 초청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열기 위해 기장군이 마련했다.

북토크에선 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동요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오규석 군수,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방문 점검

오규석 기장군수가 최근 기장시장 공영주차장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8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8년 7월 개장했다. 현재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 관리를 위탁해 운영 중이다. 주차장은 현대식으로 단체 방문객을 위한 대형버스 주차공간 8면과 장애인 주차공간 8면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12월 기장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인증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인증 갱신으로 오는 2023년까지 ‘범죄예방 최우수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정도를 인증하는 제도다. 

오 군수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을 둘러본 뒤 “기장시장의 공영주차장은 방문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높여 기장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장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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