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시대…가구별 청소 주기는?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4.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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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와 싱크대는 매일 청소하는 게 바람직
냉장고는 3~4개월에 한번 내용물 비우고 청소해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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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 물건의 청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손을 아무리 자주 씻는다고 해도, 몸에 닿는 물건들이 청결하지 않다면 그 효과가 반감된다. 따라서 실내 가구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건 개인 위생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막상 실내 가구 청소에 돌입하면 ‘가구별 적정 청소 주기’에 대한 궁금증이 따라온다. 모든 실내 가구를 매일 새 것처럼 청소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청소가 필요한 실내 가구 및 가전의 적정 청소 주기와 방법 등을 알아본다.

▲ 변기

변기에 눈에 띄는 물때나 오물 자국이 생기기 전까지 청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변기는 각종 오물이 매일 닿는 곳인만큼 간단하게라도 매일 닦아내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변기솔이 잘 닿지 않는 변기 안쪽까지 세정제 등을 사용해 닦아내는 게 좋다.

▲ 냉장고

냉장고는 밀폐된 구조와 습기 등으로 인해 세균 번식이 의외로 빈번한 가전 제품이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선 3~4개월에 한번은 냉장고를 완전히 비우고 물과 베이킹 소다를 섞은 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비운 음식들은 냉장고의 물기가 건조된 후에 넣도록 한다.

▲ 주방 싱크대

보통 스테인리스 재질로 이뤄진 주방 싱크대의 특성상 늘 깨끗한 곳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싱크대는 먹고 남은 음식물 등이 습기와 함께 축적되기 쉬워 세균 발생 위험성도 높다. 따라서 매일 설거지가 끝난 후 간단하게라도 싱크대까지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 카펫

카펫에 쌓이기 쉬운 먼지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큰 카펫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 정도 청소기를 사용해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게 좋다. 작은 러그나 바닥매트 등은 일주일에 한번 주기로 세탁 및 건조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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