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고령화 속 등록 장애인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2 09:50
  • 호수 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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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가운데 등록 장애인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4월19일 발표한 ‘2021년도 등록 장애인 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장애인은 264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5.1%였다.

연령별로 보면 60대(62만4000명·23.6%)가 가장 많았고 70대(57만8000명·21.9%)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약 153만 명·57.8%) 등록 장애인이 여성(약 112만 명·42.2%)보다 많았다.

등록 장애인 중 65세 이상 연령층의 비율은 2011년 38.0%에서 지난해 51.3%로 높아졌다. 65세 이상 인구(885만1033명)의 15.3%(135만7215명)가 등록 장애인이었다. 이 연령층 등록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장애(47.4%), 청각장애(24.1%), 뇌병변(10.5%), 시각장애(9.9%), 신장장애(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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