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창원형 강소기업 16개 회사 신규 지정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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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5개 지역대학,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업무 협약…간호인력 양성
창원시, 창원시립미술관 기증 작품 수집

경남 창원시는 21일 창원시청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가진 성장 유망한 중소기업 16개 회사에 2022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글로벌코딩연구소 등 16개 회사는 이번 수여식을 시작으로 기업당 최대 45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또 R&D형 기술지원과 핵심 기술개발 종합지원, 전담 매니저 제도 등도 지원받는다.

창원시는 2030년까지 창원형 강소기업 300개 회사를 육성하고, 연 매출 성장율 9%를 목표로 한다. 창원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92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독자적 기술개발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했다. 그 결과 ㈜대호테크와 ㈜삼양옵틱스는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됐고, 대신금속(주) 등 6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미래를 선도할 유망한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는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 제외 조치를 겪으면서 외부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 무엇보다 원천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자체적인 연구개발·사업화(마케팅) 역량을 키워 세계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4월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2022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모습 ©창원시
4월21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2022년 창원형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모습 ©창원시

◇ 창원시-5개 지역대학,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업무 협약…간호인력 양성

경남 창원시는 21일 창원시청에서 지역 5개 지역대학과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과 경남대학교·마산대학교·창신대학교·창원대학교·창원문성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간호교육혁신플랫폼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과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공공 장학금 지원, 간호학과 의료기관 현장실습 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은 2021년 5개 대학이 자체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간호학과 학과장 실무진들의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인 사업이다. 이후 창원시와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허 시장은 “오늘 지역대학교 간호교육혁신플랫폼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자리를 마련됐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지역대학 출신 간호사가 최대한 우리 지역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창원시립미술관 기증 작품 수집

경남 창원시가 창원시립미술관 기증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기증 의사를 밝힌 고 김진성 홍익대 조각과 교수 유족과 협의 중이다. 창원시는 앞으로 작고 작가를 중심으로 기증 수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 소장품 매입예산을 확보해 기증 수집과 함께 중요한 작품을 구입한다.

창원시는 사화공원 내에 연면적 5400㎡ 규모로 창원시립미술관을 2025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개관에 앞서 박물관 미술관 임시수장고를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김진성 조각작품이 기증되면, 창원시는 작품 상태조사와 보존처리 작업을 거쳐 24시간 항온항습 시설이 완비된 임시수장고에 보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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