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천안 북부BIT일반산단, 충남도 변경 심의 통과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5.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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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이주생활대책 및 업종계획 변경 등 산업단지계획(변경) 조건부 가결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천안시

천안시는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북부BIT산단) 산업단지계획 변경안이 지난 11일 열린 2022년 제4회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성환읍 복모·신가·어룡 일원에서 추진 중인 북부BIT산단의 산업단지계획 변경안 주요 내용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이주(생활)대책으로 이주자택지 32호를 51호(19호 증가)로 변경했다.

또 보건소·주민공동시설 부지를 신설했다. 산업시설용지에 대해 47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100% 완료함에 따라 실입주기업의 유치업종 및 배치계획 등을 반영했다. 

이에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는 주요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실입주기업이 확정된 만큼 업종 배치계획을 구체화하는 조건으로 심의를 의결했다. 

천안시는 심의 조건을 조속히 이행해 산업단지계획 변경승인을 이달 중 고시할 계획이다. 

북부BIT산단은 87만5000㎡(26만5000평) 부지에 총사업비 3670억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방식은 민간과 공공이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개발방식이다. 천안시·코오롱글로벌·대우조선해양건설·활림건설이 지분을 출자해 2018년 11월에 천안북부일반산업단지㈜를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수한 입지·교통 여건과 지역 대학들의 풍부한 인적자원, 수도권에 버금가는 정주 여건을 기반으로 조기에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인접해 있는 성환 종축장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 조감도 ⓒ공주시

◇ 공주시,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 오는 12월 준공 

우리나라 구석기 유적의 발상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에 석장리 유적 방문자센터가 건립된다.

공주시에 따르면, 방문자센터는 현 석장리박물관 매표소 자리에 새롭게 조성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시는 문화재청의 승인 및 지원을 받아 지난달 본격 착공했다. 

시는 총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발굴 조사를 실시한 뒤 연면적 820.5㎡의 방문자센터를 지상 1층 규모로 오는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석장리 구석기 유적 소개를 위한 전시 공간과 매표소, 학예연구실 등 관리 공간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복합휴게공간 등이 들어선다. 

클레이 세계총회 당진시 사례발표 현장 모습 ⓒ당진시

◇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정책 우수성과 전 세계에 소개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우수성과가 전 세계에 소개됐다.

이클레이 세계총회는 전 세계 135개국 2500여 회원 지역정부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우수사례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3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클레이의 한국 회원도시 대표이자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참가 중인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총회 개회 연사로 나서 ‘SDGs 이행을 위한 지역 리더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지역정부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시정의 최상위 가치로 도입하게 된 배경과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 과정을 설명했다.

시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발간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와 자전거 챌린지, 탄소중립 청사 실천 사례 소개와 함께 정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민관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총회와 함께 열린 이클레이 세계본부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지난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의 당진시 이전을 축하하는 세계집행위원회의 공식 협약식이 개최됐다. 김 시장은 이클레이 세계본부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과의 정책 간담회, 스웨덴 말뫼 시장과의 도시 정상회담 등을 통해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사례를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알렸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역정부협의회’를 의미하는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유엔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유엔의 환경자문기구이자 국제적인 지방정부 네트워크이다. 현재 전 세계 125여 개국 2500여 지방정부가 함께 하고 있고 국내는 당진시와 서울시, 여수시 등 53개 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수펌프장 점검 장면 ⓒ아산시

◇ 아산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일제 점검 추진

아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오는 20일까지 관내 배수펌프장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 관내 배수펌프장 5개소에 대한 운영상태, 펌프·제진기·수문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20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침수 우려 지역, 과거 피해지역 및 재해복구 사업장 등에 대한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또 이달 중 풍수해 대비 물자 및 장비 확보·관리에 대한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가상 훈련을 추진하는 등 철저한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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