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2022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5.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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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밀양 국제 요가대회 보조사업자 모집
밀양소방서, 봄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나서

경남 밀양시는 오는 6월15일까지 ‘2022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미환급금을 조기 해소하고,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을 위해 이번 정리기간을 진행한다. 밀양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 환급 대상 납세자들에게 환급신청 안내문을 일괄 발송한다. 또 납세자가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2022년 3월말 기준 지방세 미환급금은 2225건, 2343만1730원이다. 세목별로는 자동차세 1231만1470원(53%), 지방소득세 928만2640원(40%)이다. 지방세 환급금의 주요 발생 유형은 납세자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다. 또 국세인 종합소득세 경정으로 지방소득세가 환급되는 경우 등이다.

이미화 세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권이 소멸되므로 소액이라도 관심을 기울여 소중한 재산권을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납세자의 권익을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밀양 국제 요가대회 보조사업자 모집

경남 밀양시는 2022년 제5회 밀양 국제 요가대회 개최를 위한 주관사를 이달 24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는 요가 본질의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을 구성할 수 있는 주관사를 선정한다. 또 선정된 주관사를 통해 관람자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모 대상 사업을 수행할 능력을 갖춘 국내 요가관련 전문 기관·단체다. 참가희망단체는 오는 24일까지 밀양시 미래전략과로 접수하면 된다.

밀양 국제 요가대회는 명실상부 요가도시 밀양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다. 밀양시는 올해 대회를 1인전, 2-3인전, 4-5인전 등 3개 종목으로 진행한다. 또 영상 심사 예선전을 통해 본선참가팀 2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는 지역 특화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밀양요가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밀양시가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희망한다”며 “특히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 국제웰니 스토리타운이 준공되는 2023년에는 전국의 요가인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밀양에서 요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년 밀양 국제요가대회 현장 ⓒ밀양시

◇ 밀양소방서, 봄철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나서

경남 밀양소방서는 산내면 송백리의 사과농장을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소방서 소방공무원 15명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제초작업 등 평소 인력 부족으로 못했던 일을 도왔다. 농장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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