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용산공원 개방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0 09:58
  • 호수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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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일대 용산공원 부지가 5월25일부터 6월6일까지 일반 국민에게 시범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시범 개방한다고 5월19일 밝혔다.

시범 개방되는 구역은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스포츠필드에 이르는 공간이다. 개방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 사이 2시간 간격으로 하루 5회 이뤄지고, 1회당 5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5월20일 오후 2시부터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정부는 시범 개방을 거쳐 9월 중 용산공원을 임시 개방한다는 계획이지만, 용산 미군기지의 유류·중금속 오염 문제가 제기되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월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공원 조성 부지 모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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