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지하도상가 수선유지비 50% 감면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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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에코앤로지스부산 친환경물류센터 입주계약 체결
박형준, 전국 최초 자체플랫폼 메타버스 선거캠프 개소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는 부산시설공단과 오는 7월1일부터 지하도상가 상인에게 부과하는 수선유지비(관리비 항목)를 50% 감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하도상가 르네상스 2030 대책의 일환이다. 부산시는 작년 12월 쇠퇴화가 진행 중인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지하도상가 르네상스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시설장비와 건물관리 등 상가시설물(공용부분)의 수선과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선유지비를 부과하고 있다. 그간 부산시는 소요금액의 100%를 상인들에게 부과해왔다. 금액은 연간 1억3000여만원에 달한다.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이번 관리비 감면 조치는 이러한 경영난에 처한 상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에코앤로지스부산 조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에코앤로지스부산 조감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에코앤로지스부산 친환경물류센터 입주계약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국제산업물류지구 제9공구 내 건립될 ㈜에코앤로지스부산의 친환경물류센터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작년 11월 부산시·LX인터내셔널 등과 투자양해각서를(MOU)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X인터내셔널은 물류센터 설립과 투자를 위해 자회사 (주)에코앤로지스부산을 올 상반기에 설립했다. ㈜에코앤로지스부산은 물류센터 건립에 351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물류센터 운영 시 파생고용 효과는 1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기영 청장은 “(주)에코앤로지스부산과의 입주계약 체결을 통해 지역 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친환경물류센터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남은 행정절차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쭌스랜드 사용법.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
쭌스랜드 사용법.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

◇ 박형준, 전국 최초 자체플랫폼 메타버스 선거캠프 개소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캠프는 박 후보가 전국 최초 자체플랫폼 메타버스 선거캠프 ‘쭌스랜드‘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온라인으로 ‘쭌스랜드 다부진 랜선데이트’도 진행한다. 시민들과 상호소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쭌스랜드’는 게더타운·제페토 등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고,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부산의 메타버스·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주축이 돼 이를 개발했다. 쭌스랜드 랜선데이트는 모바일이나 PC 모두 접속 가능하다고 박 후보 캠프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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