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 16명에 자기계발비 지원한다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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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탄소중립 생활실천 용기챌린지 캠페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어린이 숲 조성 업무협약…2억원 기부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부산시가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학교 밖 청소년 16명에게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각 구·군 꿈드림이 추천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또 면접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에게 자기계발비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 컨설팅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들 청소년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안경은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자기계발비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 기술보증기금, 탄소중립 생활실천 용기챌린지 캠페인 

기술보증기금이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용기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24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캠페인 참여 희망자는 이 기간 동안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동에 대한 퀴즈를 풀고 개인컵 사용 서약을 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첨을 통해 퀴즈 정답자에게 반려식물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캠페인 종료 후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반려식물을 선물하고,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 수에 비례해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국민들의 참여율을 높임으로써 환경보전 인식 확산과 생태계 복원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근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과 노희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 본부장,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 한국자산관리공사, 어린이 숲 조성 업무협약…2억원 기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어린이대공원 내 ‘캠코 키우미 어린이 숲’을 조성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캠코 마스코트 ‘키우미’ 조형물과 쉼터도 설치한다. 다양한 꽃나무와 화초류 등도 식재한다. 어린이들의 휴식과 교육을 돕겠다는 것이다.

캠코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억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부산시 거주 저소득 가정 어린이 40명의 학습용 노트북 등 개인별 맞춤형 필요 물품 지원에 쓰인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확대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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