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아산 장영실과학관, ‘2022년 과학전시콘텐츠 공동 활용 순회전시’
  • 서지윤 충청본부 기자 (sisa411@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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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장영실과학관 ‘첫 출발’…한국과학관협회 주관 순회전시 진행
장영실과학관 전경 ⓒ아산시

아산 장영실과학관 실외주차장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약 3주간 ‘2022년 전시콘텐츠 공동 활용 순회전시’가 진행된다.

한국과학관협회 주관 전시콘텐츠 공동 활용 순회전시는 과학과 관련해 개발된 전시콘텐츠를 전국 과학관 또는 과학문화 축제 및 행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순회 전시형 체험 프로젝트다.

이번 순회전시는 △살아있는 천적 곤충 및 산업 곤충에 대한 관찰체험 2개 동 △곤충과 천적에 대한 증강체험전시관 1개 동 △3D 홀로그램과 가상현실 증강체험관 1개 동 총 4개 동의 이동식 전시 큐브 형태 체험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순회전시 운영시간은 장영실과학관 관람 시간과 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별도 예약 없이 과학관 매표소에서 입장권 발권 후 체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영실과학관 홈페이지(www.jyssm.c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41-903-5594~6)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 관계자들이 우기와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사 중인 산업단지 3개소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 천안시, 우기 대비 공사 중인 산업단지 현장점검 실시

천안시는 우기와 안전사고를 대비해 공사 중인 산업단지 3개소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점검반을 구성해 LG생활건강퓨쳐 일반산업단지, 북부BIT 일반산업단지, 성거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점검내용은 산업단지 개발사업 관리 감독, 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반은 우기 피해방지를 위한 옹벽, 가배수로, 침사지 등의 설치·운영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일부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LG생활건강퓨쳐 산단과 성거 일반산단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각각 공정률 98%, 40.6%를 달성하고 있고,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17.4%를 보이고 있다.

미르섬 ⓒ공주시
미르섬 ⓒ공주시
미르섬 ⓒ공주시
미르섬 ⓒ공주시

◇ ‘공주 미르섬’ 알록달록 계절 꽃으로 물들며 장관

봄과 여름이 교차하는 요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을 배경으로 한 미르섬이 알록달록 계절 꽃으로 물들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6일 공주시에 따르면,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사이에 위치한 미르섬에 유난히 가물었던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수레국화, 꽃양귀비, 유채꽃이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유채꽃 약 8200㎡, 꽃양귀비 1만2000㎡, 수레국화 6600㎡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했으며 야생초 및 구근 식물들 또한 구경할 수 있어 사진작가 및 관광객, 지역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꽃의 개화기간은 내달 중~하순까지다. 시는 7월 초부터 2022 프레백제전을 위한 대대적인 부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천읍성 각자성석 ⓒ당진시
면천읍성 동남치성 및 동벽구간 ⓒ당진시

◇ 당진 면천읍성 동남치성, 동벽구간 복원 완료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이자 충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 동남치성 및 동벽구간에 대한 복원공사가 완료됐다.

면천읍성은 조선 초기 면천 지역의 행정 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1439년(세종 21년) 돌로 쌓은 석축성으로, 현재까지 서벽과 서치성(100m), 남문 및 옹성(204m)과 서남치성(141m)을 복원했다.

이번 복원은 기존의 남문 및 남벽구간을 이어 동남치성(길이 25.47m)과 동벽구간(길이 82m)의 공사로 17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공사에 돌입, 3년에 걸쳐 이달 공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원 공사는 기존의 면천읍성 복원과 마찬가지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현재 남아있는 성돌을 최대한 존치하고, 침하돼 변경이 있는 구간은 해체 후 보강해 원형대로 정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동남치성 발굴과정에서 임천시면 도색전훤의 각자성석이 발견돼 면천읍성 공역에 대한 개별 고을의 공사실명제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임천시면’은 임천군에서 축성을 시작한 면이라는 뜻이며, ‘도색전훤’은 직책(도색)과 성명(전훤)으로 해석된다.

또한 보통 면석에서 확인되는 각자성석이 지대석으로 이용되었다는 사실에서 치성이 후대에 수・개축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정비복원과정에서 나타난 특성들을 수리보고서에 반영해 향후 면천읍성 축성방식을 홍보하고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면천읍성 복원과 관련해 다음 달에는 면천객사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면천 관아추정지 및 추가 동벽 발굴조사는 올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살예방사업 운영 장면 ⓒ부여군

◇ 부여군, 자살예방대책 통했다...자살률 3년 연속 ‘뚝↓’

부여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자살예방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매년 9월 발표하는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부여군 십만 명당 자살률은 43.5명→39.7명→35.9명→27.5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해 왔다. 2020년 자살률 27.5명은 충청남도 군 단위 지자체 중 최저 수준이다. 충남도 전체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수치로 충남 평균 자살률 34.7명을 크게 밑돈다.

부여군이 자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펼쳐온 차별화된 시책들이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군 산하 전 부서가 행정·사회·경제·일자리·보건복지·환경 등 부서별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나섰다. 생명지킴이교육 및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사랑 행복마을, 번개탄 판매 개선 모니터링 등 그동안 추진해 오던 다양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에도 내실을 다졌다.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자살예방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준 것도 자살률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군은 사회적 고립 등 자살고위험군 노인의 집중관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9개 민간기관, 단체를 활용한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부여군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후 약국 중심으로 지역주민에 정신건강을 상담하고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존중약국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2020년부터 군 농업정책과와 농협이 협력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농가 4382곳에 농약보관함을 지원했다. 농촌 주민들의 충동적인 음독 자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올해는 농가 1270곳을 대상으로 2억5000여만원을 투입한다. 

올해도 ‘자살률 4년 연속 감소’라는 목표를 위해 여러 신규 시책들을 준비했다. 자살률이 높은 중장년층에 초점을 맞춰 부모님이 중장년층 자녀에게 안부 메시지를 보내는 “요즘 괜찮니” 문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공동임대주택 취약계층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부여자율방범대와의 협업을 통한 자살예방교육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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