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사전홍보 연극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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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21개 설치
밀양시 산내면 봉촌마을–국제식물검역인증원, 사회적 가치 실현 자매결연 협약

경남 밀양시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집행위원회와 함께 경남에서 ‘상상 그 일상의 경남연극’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경남지역의 11개 연극단체와 함께 오는 6월2일 (사)극장 현장의 ‘카툰마임쇼’를 시작으로 총 12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밀양시는 경남도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의 사전홍보를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오는 7월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밀양시는 상상 그 일상의 경남연극 외에 본선경연과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을 연다. 또 명품단막 희곡전과 프린지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밀양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남만의 독창적인 홍보방안을 구축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연극제의 축제성 강화와 생동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활기찬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과 경남연극인들이 함께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일 밀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는 경남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문화예술의 도시 밀양에 대한 자긍심과 주인의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21개 설치

경남 밀양시는 최근 디지털 성범죄 차단과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 21개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밀양시는 청소년수련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화장실 31칸에 21개의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안심스크린은 공중화장실 칸막이의 개방된 하단부를 막아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다. 특히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도 마련하기 위한 장치다. 밀양시는 지난해 관광지를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10곳, 안심스크린 25개를 설치한 바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불법촬영 성범죄가 근절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때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스크린 ⓒ밀양시

◇ 밀양시 산내면 봉촌마을–국제식물검역인증원, 사회적 가치 실현 자매결연 협약

밀양시 산내면 봉촌마을은 26일 농촌지역 발전과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국제식물검역인증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교류와 협력 추진을 협약했다.

국제식물검역인증원은 북미식물보호기구가 요구하는 북미국가 출항 선박에 대한 아시아매미나방(AGM) 검사를 주목적으로 하는 특수법인이다. 이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건수 봉촌마을 이장은 ”농촌의 고령화 및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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