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24시] 김해시,‘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체험 행사 개최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5.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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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4월 우수 자원 봉사왕에 장유2동 김혜진씨 선정
김해시 120기동대팀, 사회적 약자 무료 이사 도움 서비스 재개

경남 김해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6월3일부터 18일까지 각종 탄소중립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탄소중립 3안타 퀴즈와 탄소중립 나눔장터, 지구를 지키는 나의 실천일기 쓰기, 지구사랑 환경 그림 그리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김해시는 먼저 탄소중립 3안타 퀴즈를 내달 3일부터 18일까지 김해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해시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대표운동인 3안타 운동은 가까운 거리 승용차 안타기와 5층 이하 엘리베이터 안타기, 일회성 유행 안타기가 골자다. 김해시는 이와 관련된 퀴즈 정답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약속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자 5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김해시 기후변화 테마공원에선 내달 4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눔장터’가 열린다. 자원 재사용을 확산하기 위해서 어린이와 청소년 동반 50가족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한다. 이들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지난 19일부터 참여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환경의 날’은 UN이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세계 각지에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며 “환경의 날을 기념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의 ‘탄소중립 나눔장터’ 개최 포스터 ⓒ김해시
김해시의 ‘탄소중립 나눔장터’ 개최 포스터 ⓒ김해시

◇ 김해시, 4월 우수 자원 봉사왕에 장유2동 김혜진씨 선정

경남 김해시는 이달의 우수 자원 봉사왕에 장유2동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자원봉사자인 김혜진(51)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회 일원으로 활동 중인 김씨는 4월 한 달간 총 17회 68시간의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김해시는 매달 1365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중 한 달간 활동 시간이 가장 많은 봉사자를 우수 자원 봉사왕으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내 다양한 자원봉사가 있었기에 주민들이 어려움 없이 빠르게 업무를 해결하고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해시 120기동대팀, 사회적 약자 무료 이사 도움 서비스 재개

경남 김해시는 사회적 약자의 이사 비용 경감을 위한 무료 이사 도움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무료 이사 도움 서비스를 도로과 120기동대팀 인력 6명과 차량 2대를 동원해 지원하고 있다. 120기동대팀은 가로등·보안등 관리가 주 업무다. 하지만 틈틈이 이사 도움 요청이 오면 세대를 방문해 이사 일정과 이사 물량을 협의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 도로과 120기동대팀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5년간 30여 세대의 이사를 지원했다. 이용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120기동대팀(330-3052)으로 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다리차 같은 전문 장비와 전문 인력이 없어 이사 지원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정신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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