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홍남표 시장, 새벽 농산물도매시장 방문…가격 동향 점검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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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선 8기 첫 정례 조회 개최…청렴 교육 병행
창원시, 지난해 창원 시정 발자취 담은 ‘2022 시정백서’ 발간

홍남표 창원시장은 2일 새벽 마산회원구 내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경매 상황을 참관하며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 등으로 농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가 지난 1년간 애지중지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 시장은 도매시장 소속 법인인 창원원예농협(조합장 배성용)과 마산청과시장(주)(대표 안성진)와 함께 추석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과일 기탁식을 갖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기탁한 과일은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홍 시장은 내서 농산물도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추석 전까지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노인복지지설 등을 돌아보고, 연휴 기간에는 상황 근무를 계속하는 코로나 선별진료소와 재활용 선별작업장 근무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9월2일 새벽 마산회원구 내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홍남표 창원시장은 9월2일 새벽 마산회원구 내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창원시

◇ 창원시, 민선 8기 첫 정례 조회 개최…청렴 교육 병행

경남 창원시는 2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첫 직원 정례 조회를 열고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실현’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홍남표 시장은 “경남의 수부 도시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창원을 직원 여러분과 힘을 합쳐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움직임에 따라 제한된 인원으로 이날 정례 조회를 진행하고, 원거리 구청과 읍면동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시는 정례 조회 후 민선 8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정경화 산업자원부 감사담당관실 사무관을 초청해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정 사무관은 공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각종 반부패 법령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특히 최근에 개정된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홍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자 의무”라며 “올바른 청렴 가치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만큼 전 직원은 청렴 마인드 확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창원시, 지난해 창원 시정 발자취 담은 ‘2022 시정백서’ 발간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시정(市政)을 집대성한 시정백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는 1700쪽 분량의 분야별 성과 등 2021년 창원 시정 발자취를 백서에 정리했다. 창원시는 백서에 서항지구 친수공간 개장과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 본격 시행,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사업 착공, 전국 최초 마을 단위 탄소중립마을 추진협의회 출범 등의 시정 성과를 수록했다. 

창원시는 또한 해양항만물류도시 기반 구축과 생태환경 도시 조성, 메타버스·AI 등에 기반한 주력산업 대전환, 수소경제도시 실현 등 지난 한 해 창원시의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담았다.

창원시는 지역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에 백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는 전자책 형태로 제작해 관심 있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백서가 많은 시민이 시정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더 나은 창원을 만드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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