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응급의료기관 응급실 24시간 체제 운영
경남 김해시는 민선 8기 4대 핵심 공약과 주요 시정과제 이행을 위해 3단계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1단계에서 핵심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부서통합 TF팀을 구성하고, 이어 2단계에서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한 핵심 공약 사업과 현안 사업 분야의 인력을 보강하고 전담팀을 신설한다. 김해시는 올 연말 완성될 마지막 3단계에서 조직 전반 모니터링으로 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현재까지 1단계 추진으로 민선 8기 4대 핵심 공약 중 공공의료원 설립과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을 위한 통합 TF팀 구성을 완료해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김해시는 현재 2단계로 기능과 행정수요, 성과 등 종합적 요소들을 고려한 전 부서 조직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시는 조직진단 결과에 따라 정원조정과 부서 통·폐합으로 핵심 공약 사업 인력을 보강하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민선 8기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의 박차를 가하기 위해선 효율적인 조직 개편이 필수”라며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작고 빠른 행정 조직을 통해 모든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해 무계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
경남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국민·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특별부문(탄소중립을 고려한 지역특화)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와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잘 된 사례를 평가해 시상하는 관련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다.
‘무계 생활밀착형 스마트 도시재생’은 김해시가 첨단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구도심 지역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주민들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과 여가 생활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을 마을에 필요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에 김해시는 셉테드 기법을 도입한 안심 골목길 조성으로 LED 보안등과 태양광 벽부등, CCTV 등을 설치해 야간 도시 미관과 방범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김해시는 도시재생지역 내 낡은 버스정류장 3곳을 ‘스마트 버스 쉘터’로 탈바꿈시켜 미세먼지와 매연 등에 노출된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김해시 스마트도시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장관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도시 인프라와 결합해 환경과 에너지,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해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응급의료기관 응급실 24시간 체제 운영
경남 김해시는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4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응급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과 갑을장유병원, 조은금강병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5개 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되고, 병·의원 115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96개소가 일자별로 문을 연다.
김해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당직의료기관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유선 또는 현장 확인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김해시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330-45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응급 진료 기관을 충분히 운영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