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24시] 진주시, 내달 7일까지 ‘임업직불금’ 추가 접수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2.09.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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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추석에는 생화로 헌화하세요”
사천시, 추석 대비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경남 진주시는 오는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2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추가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금제는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진주시는 지난 신청 기간(7월1일~8월1일)에 접수하지 못했거나, 신청기한 이후인 9월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해 신청기한을 놓친 경우 직불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신청을 진행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임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 동안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진주시는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11월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의무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최종 금액을 산정해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직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임업인은 9월30일까지 꼭 등록을 완료하고, 추가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경남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

◇ 남해군 “추석에는 생화로 헌화하세요”

경남 남해군은 친환경 성묘문화 조성을 위해 추석 당일인 9월10일 남해공설공원묘원 추모누리에서 ‘추석맞이 생화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5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은 경남 화훼자조금협의회로부터 생화 1000다발을 받아 추모누리를 찾는 성묘객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장기간 방치되면 햇볕에 노출되고 풍화돼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된다. 이는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남해군은 2023년부터 조화 사용을 금지하고, 생화나 드라이플라워 등을 이용하게 하는 ‘친환경 성묘문화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이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친환경 성묘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추석 대비 농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경남 사천시는 추석을 대비해 오는 8일까지 대형유통업체와 음식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사천시는 원산지 표시 유무·방법 등 적정성 위반과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손상·변경 여부,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을 단속한다. 또 추석을 앞두고 배추, 사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한다.

사천시는 단속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각 유통업체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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