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동아시아 최초 ‘올해의 CEO’ 선정
  • 송응철 기자 (sec@sisajournal.com)
  • 승인 2022.11.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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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구조 혁신·신성장 사업 견인·호실적 등 높이 평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동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올해의 CEO’에 선정됐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동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올해의 CEO’에 선정됐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메탈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시아 철강사 CEO의 ‘올해의 CEO’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취임 후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구조를 혁신하고, 그룹의 핵심 신성장 사업을 견인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실행한 점,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로써 최 회장은 그동안 미주와 유럽 철강사 CEO의 전유물이던 ‘올해의 CEO’에 동아시아 최초로 선정되면서 국제적으로 경영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올해의 CEO’ 외에 ‘올해의 기업’ ‘최우수 철강사’ ‘올해의 딜’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최 회장은 “포항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1968년 창립한 포스코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올해의 CEO’ 수상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모두의 헌신으로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모든 임직원들과 영광을 함께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 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트는 세계 최대 철강·원자재·에너지 분야 정보 분석 기관이다. 2013년부터 철강과 비철금속, 희귀금속, 알루미늄 등 세계 금속산업과 광업 관련 기업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올해의 CEO’와 ‘올해의 기업’ 등 17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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